고대하였던 Tap Tap Revenge Metallica를 아이폰에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다.
리듬게임 실력은 별로지만 예전에 SKY폰에 기본으로 들어있었던 DJ2MAX도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고, 집에는 PC용 Guitar Hero까지 있는데 몇번 플레이 해보고는 기타콘이 아예 놀고 있긴 하다만(DVD로 플레이 하는데 약간 버벅이는 거 같기도 하고 싱크가 안맞는거 같기도 해서 아예 손을 놓고 있었다). 그래도 나는 다른 게임 보다 리듬게임을 좋아한다. ㅎ
왜냐면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고 한곡 클리어 하는데 5분 남짓하면 충분하다. 물론 어려운 곡 같은 경우에는 조금의 연습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Tap Tap Revenge(이하 TTR) 시리즈는 Tapulous사의 히트작인데 다른 리듬게임보다 쉬운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그리고 삑사리 음이 들어가 있지 않아 심기 불편해 하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다.
Guitar Hero나 Rock Band같은 경우 내려오는 바를 터트리지 않으면 삑~ 하는 삑사리 음이 들리고 음악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것에 반해 TTR같은 경우에는 삑사리가 나도 그냥 노래가 나온다는 것은 좋다.
초기화면을 보면 4가지 메뉴가 있는데 첫번째는 커리어, 두번째는 아케이드, 세번째는 베틀, 네번째는 옵션설정과 도움말이다.
케리어 모드로 들어가면 4단계로 난이도가 나뉘어져 있다. Easy, Medium, Hard, Extreme. Hard까지는 3개의 공이 내려오지만 단계가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고 공이 많이 내려오고 익스트림같은 경우에는 4개의 공이 내려온다. 그리고 속도도 빠르다. -_-
곡제목 오른쪽 체크 표시는 클리어 했을 경우에 체크표시가 뜬다. 본인은 익스트림모드 모조리 클리어. ㅠㅠv
Easy모드 화면. 내려오는 공을 터치해야하고 메탈리카 문양 공을 다 터트리면 X6 이런식으로 점수가 뻥튀기가 된다.
익스트림 모드는 가로로 눕혀서 플레이해야 한다. 공뒤에 하얀 연기모양으로 내려올때는 연기모양 길이만큼 누르고 있어야 된다. ㅎ
아케이드 모드에서의 플레이 화면이다. 우측상단에 핵폭탄 모양의 그림이있는데 어설프게 공을 자꾸 놓치면 저게 내려와 폭파가 된다.
베틀모드에서는 블루투스로 친구끼리 대전이 가능하다.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참 재미있게 플레이 했는데 아쉬운 점은 곡이 너무 적다는점(돈주고 사라고 그런거겠지만서도). 그리고 Guitar Hero PC용 같은 경우에는 한곡을 클리어하지 못했을 경우 Tutorial, Exercise모드가 있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속도로 선택해서 연습이 가능했는데 TTR은 그런게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Metallica말고 Nine Inch Nails랑 Coldplay도 나온걸로 아는데, 보다 다양한 Rock밴드 버젼이 나와줬음 좋겠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