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임재범이 최고였던것 같다. 지금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오고 해서 대중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예전의 포스만큼은 아닌게 사실. 하지만 지금도 그가 남긴 지난 앨범들을 들으며 "그래도 이런 강단있는 보컬리스트가 있었기에 척박한 토양의 한국 락계가 이만큼이나 자라날 수 있었지... "하고 새삼 감사를 하게 된다. "The Same Old Story"는 김도균의 명연과 임재범의 파워풀한 보컬이 멋진곡이다. 한국 락을 얘기하는데 있어서 절대 빼놓아선 안될 명곡. 후반부의 폭발하는 기타와 임재범의 샤우팅은 진심 돋는다.
Rock In Korea - The Same Old Story
덧. 지난주에 그가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는 가수다"를 챙겨봤지만 나는 그가 떨어지던 계속 경연에 남아있던 상관이 없다. 한낱 인기 TV프로그램에 살아남고 죽고가 그의 네임드를 깍아먹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그가 남겼던 명반들을 사라지게 하지도 않는다. 락팬들에게 그는 예전에도 레전드 였고 지금도 레전드니깐. 하지만 뒤에서 묵묵히 응원한다. 그의 멋진 노래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듣길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