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선거는 진보신당으로썬 마지막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당지지율이 2%를 넘지 않으면 당을 해산해야한다. 얼마전 여론조사에서의 진보신당 지지율은 1.6%. 지난선거때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가 있을때도 2.94%에 머물러 비례대표 1석을 얻지못했다. 거제에서 김한주 후보가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싸움이다. 진보의 가치를 안고 싸우는게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현실이 얘기한다. 하지만 "배제된 자의 이야기"를 사회에 어필하면서 비례대표 1번으로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비정규 노동자 김순자씨를 내세운것은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비록 열매가 없을지라도 지금 이들의 외침과 희생이 시간이 지난후에는 꼭 결실을 맺을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16번.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16번에 투표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