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의 자는 모습. 쇼파는 완전하게 누더기가 되었고 별이는 침대삼아 밤에 여기서 잠을 잔다. 잠자는 자세도 눈과 입을 가리고 자는게 별이의 취침 정자세. 요즘은 밤에 안잘때 배가 고프면 참치 달라고 종종 야옹 거린다. 영악하게도 아내가 참치를 주고 나면 얻어먹고서 한참후에는 나에게 와서 참치를 달라고 조른다. 그러면 "별아, 참치는 하루에 한번 밖에 안줘~ 사료 먹어~"그러는데 포기안하고 계속 한참동안은 야옹 거림. 요즘 짬짬이 [왕좌의 게임]을 읽고 있다. 드라마로 한참 보고 있는데(근래에 시즌2가 나와서 3화까지 정주행 중.) 재밌어서 원작인 소설도 사서 읽고 있다. 환타지 소설이지만 마법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요정이나 드래곤이 많이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역사소설 읽는 느낌이다. 7개 왕국이 서로 물고 물리고 전쟁, 권력과 욕망, 치정등이 얽기설기 엮여서 흥미진진하다. 등장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해 스케일도 크고 사건전개도 빠르고 박진감도 넘친다. 한때 드라마 제작 투자비에 비해 시청율이 안나와서 시즌2를 하니마니 이런얘기까지 있었는데 완결될때까지 드라마가 계속 제작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