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있는 풍경
냥이의 아름다운 모정
냥이의 아름다운 모정
2010.07.20일주일에 3~4번 정도는 냥이들 사료주러 나가는데 어제 냥이 들을 만나 첨으로 사진을 찍었다. 구름과 연어 아저씨 처럼 우리도 냥이 이름을 지어줬는데(비록 구름과 연어 아저씨처럼 예쁘게 짓는 작명센스는 없지만 서도...)고씨 돌림자의 아기들이다. 밑에 사진에 사료먹는 애기가 고은이, 사료를 먹는 고은이를 지켜주는 어미 냥이가 고영이다. 언제나 저렇게 어미는 먼저 사료를 먹거나 같이 먹지 않고 아기가 다 먹을때 까지 지켜준다. 혹시나 모를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기 위해서다. 한참 고은이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낯익은 녀석이 보인다. 바로 우리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고령으로 보이는 고일이다(아내가 지었다 -_- 내이름과 비슷함 ㅠㅠ). 고일이는 몸 전체가 까만 흑색 고양이다. 사료 냄새를 맡고 근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