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메탈
Control Denied - The Fragile Art Of Existence
Control Denied - The Fragile Art Of Existence
2009.10.27척 슐디너의 Control Denied가 선보인 데스메탈과 프로그래시브메탈의 이상적인 결합. 지적이고 치밀한 악곡의 프로그레시브와 감각적이고 직선적이고 짐승적인 데스메탈. 이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두 쟝르의 융합은 의외로 훌륭하다. 그가 Death의 6,7집에서 실험한 것들을 자신의 프로젝트 밴드 Control Denied를 통해 완벽하게 완성시켜 놓았다. 물론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 프로젝트는 단 한장의 앨범 밖에 세상에 내 놓지 못했지만 지금 들어도 이 음악은 참 대단하다. 다른 프로그레시브메탈과 확연하게 사운드가 구분되는 지점이 바로 키보드의 편성에 있는데 데스메탈 색채가 짙어서 리프가 두텁고 무거운 반면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들이 즐겨 사용하는 키보드의 편성은 없다. 기타 두대, 베이스 하..
Death - Symbolic
Death - Symbolic
2009.08.24데쓰메탈의 아버지 "척 슐디너"의 Death 6집앨범. 2003년 뇌종양으로 사망하기까지 Death라는 이름으로 꾸준하게 양질의 음반을 발표했지만 Symbolic은 특히나 그들의 디스코그라피에 있어서 특별한 위치를 점유한다. 바로 이 앨범부터 데스메탈에 프로그래시브 메탈을 본격적으로 접목시켰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의 최고앨범이 [Human]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살벌하고 극악무도한 리프나 그로울링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는 Symbolic은 특별한 선물이 될것이다. 단단하고 다이나믹한 리프에 변화무쌍한 리듬, 데스메탈 드럼계의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리우는 "진 호글란"의 살인적인 드러밍은 듣는 기쁨을 배가 시켜준다. 골수 데스메탈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앨범과 [The Sound O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