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
일상 090810
일상 090810
2009.08.101. 인터넷 검색하다가 발견한 유쾌한 사진. 호기심 다람쥐 불쑥, 사진촬영 '방해' 라는 기사 사진. 너무 귀엽다. ㅋ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다람쥐가 카메라 작동음에 호기심을 느끼고 쳐다보는 순간 찍힌것. 보면 볼수록 귀엽네. ^^ 2. 군위 간디문화센터에서 있었던 당원수련회에 무사히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헤맬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단 한번에 길을 찾아갔다. 첫날 저녁 정태인 교수의 강연은 정말 좋았다. 여러가지 세계와 한국의 경제위기에 대한 얘기부터 북구를 다녀온 얘기 까지 장장 3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연을 해주셨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핀란드의 공교육시스템과 스웨덴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얘기는 완전 별천지의 얘기를 듣는 느낌이었다. 핀란드의 교육철학 처럼 평등이 다양성을 낳고 다양성이 효율..
럭스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럭스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2009.08.06조선펑크앨범중에 딱세장만 꼽으라면 럭스의 이 앨범이랑, 노브레인의 1집 그리고 크라잉 넛의 1집을 꼽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다 1집이네. 그중에서도 크라잉넛이 드럭에서 홍대씬을 대표하는 인디밴드로써의 시작을 끊었다면 조선펑크시대의 끝자락에 위치했던 럭스(사실 데뷔 음반이 늦게 나왔다 뿐이지 많이 늦은편도 아니지만)는 조선펑크의 알흠답고도 순결한 다죽자 컨셉을 이어가면서도 매끈하면서도 쌈박한 훅과 깔끔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기실 펑크는 조금 투박하고 거칠어야 제맛이긴 한데, 럭스의 요 앨범은 연주와 노래는 최고조로 달리지만 사운드는 정말 잘 빠졌다. 예전에 공중파에서의 전대미문의 사건(물론 카우치가 주도한 사건이긴 하지만)으로 애초에 방송은 글러먹었고 열심히 언더에서 조선펑크의 저력을 키우길. 럭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