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메탈
디오니서스(Dionysus) - Excalibur
디오니서스(Dionysus) - Excalibur
2020.07.29한국 메탈사에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인 디오니서스의 2집 앨범이다. 1집이 다소 어설픈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은 반면 본작에서는 본격적인 바로크메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 배재범의 기타와 이시영(이승철 - Stranger의 보컬)의 관록의 보컬을 들을 수 있다. 디오니서스는 한국 메탈의 부흥기에 다소 앞서간 밴드다. 지금도 이런 훌륭한 바로크메탈 음반을 찾을 수 없는 걸 보면. 특히 마지막 곡인 The Confession Of A Condemned Criminal이란 곡은 이들이 바로크 메탈만 하는 밴드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소 프로그레시브적인 느낌의 대곡인 이곡은 드러머인 박오식의 곡인데 상당히 드라마틱하며 곡의 짜임새가 훌륭하다. "사형수의 고해" 라는 제목처럼 비장미도 넘쳐..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Yngwie Malmsteen - Rising Force
2012.03.12바로크메탈의 혁명가이자 네오클래시컬 기타주자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인 잉위맘스틴의 첫번째 앨범이다. 이미 Alcatrazz에서 실력을 인정받은바 있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과 천재성을 발휘한 앨범은 Rising Force부터이다. 클래시컬한 곡전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엄청난 속주와 테크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도 감성의 코드를 놓치지 않는 연주는 본인이 말했듯이 기교를 위한 기교가 아니라 속주의 목적이 그루브를 살리기위한 수단임을 증명한다. 네오클래시컬 기타를 추구하는 이들이 한번쯤 카피하는 곡인 "Far Beyond The Sun"에서 잉위의 기타와 Jens Johanson이 주고받는 키보드연주는 기가막히다. 잉위 맘스틴 이후에도 토니 메칼파인, 비니 무어, 크리스 임펠리테리, 폴 길버트, 마티 프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