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신촌블루스 1집: 한국 전통 블루스의 큰 형님의 레전드 명반
신촌블루스 1집: 한국 전통 블루스의 큰 형님의 레전드 명반
2021.09.05이정선, 한영애는 1988년 당시에도 음악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아티스트였고 그 멤버에 엄인호와 정서용이 블루스의 진수를 앨범안에 녹여냈다. 80년대 후반에 다양한 록음악이 출연했지만 당시만해도 블루스는 낯선 음악이었다. 전통 블루스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블루스 음악이란 것이 뽕짝 비슷한 캬바레에 가서 춤추는 음악 정도로만 알려진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계에 정통 블루스 음악을 팬들에게 소개했고 "아쉬움"이 히트하면서 많은 음악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비인기 장르인 블루스음악으로 수십만장을 팔았다고 하니 음악적으로도 흥행도 성공한 앨범이다. 지금들어도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정갈한 노래들이 언제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Albert Collins - Ice Pickin'
Albert Collins - Ice Pickin'
2011.07.27뽀글머리에 흑형정도는 돼야 진짜 블루스를 할수 있는거 아니겠어?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에서 약간의 변칙튜닝에 카포를 사용해서 연주하는 Albert Collins도 다른 블루스형제들과 같은 인종적 특징을 가진다. 역시 흑인의 한이 서린 구성진 블루스는 흑형들이 해야 제맛. Blues기타리스트 3Kings (B.B King, Albert King, Freddie King) 이 세사람의 앨범도 출중하지만 블루스 기타앨범을 듣는데 지나쳐서는 안될 앨범이 바로 Albert Collins의 Ice Pickin' 앨범이다. 텔레케스터의 대표 연주자 답게 날카롭고 묵직한 힘있는 연주를 들려주는데, 특히 Ice Pick과 Cold Cold Feeling은 이 앨범의 백미! 여유롭고 싶을때는 블루스가 제격. 낼모레만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