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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근황
2010/10/06 근황
2010.10.06지용 2010/10/01 from kwon91 on Vimeo. 1. 지용이가 제법 큰애처럼 느껴진다고 아내가 말한다. 나도 그렇다. 아직은 말도 못하는 갓 7개월짜리 아기지만, 왠지 큰애처럼 느껴진다고나 할까? 언제 이녀석이 클까 싶다가도 벌써 이만큼이나 커있다. 2. 교회를 옮겼다. 그냥 교회를 옮긴것이 아니라, 교단까지 옮기는 단호한 선택을 하게되었다. 성공회교회로 옮겼다. 예전부터 장로교회만 다녔던 아내와 나는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 아내에게 조금 미안한게 교회를 잘 다니고 있었는데 남편이 주일마다 설교시간에 졸아서 교회를 옮기자 했으니 뜬금없었을 듯. 지용이도 전 교회에선 자모실에 있을때 막 울고 그랬는데 옮긴 교회가 작고, 자모실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교회만 오면 조용하고 잘 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