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2019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발 후기
2019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발 후기
2019.08.12매년 여름에는 펜타포트락페스티발에 갔었는데 올해는 보고싶은 밴드가 없어서 전주로 예매를 했다. 전주는 첨이라서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결론은 너무 좋았다. 비록 사정상 보고싶었던 노이지와 소닉스톤즈, 해머링, 해리빅버튼을 보진 못했지만 ㅠㅠ 애들과 아내는 전주한옥마을로 보내고 전주종합경기장에 도착하니 [Broken By The Scream]이 공연하고 있었다. 일본특유의 아이돌송같은 뽕빨에 메탈 + 스크리밍보컬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짬뽕음악. 이런 시도는 [베이비메탈]이 시도했었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라 낯설지가 않았다. 그 [베이비메탈]은 몇해전 메탈리카 내한공연때 오프닝으로 나와서 본 적이있다. 비슷한 분위기였고, 신나고 보컬도 꽤나 잘하고 곡도 좋았었다. 근데 앨범을 들어본적은 없어서 충분히 즐기진..
피아 - 기름덩어리(Demo)
피아 - 기름덩어리(Demo)
2012.07.03지금이야 음악잡지가 다 사라져 버렸지만 1990년대 핫뮤직을 비롯하여 뮤직랜드, Sub, 팬덤공(이건 무가지 형식의 작은 판형의 책이었지만) 이런 잡지들이 음악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그중에서도 핫뮤직 다음으로 즐겨 봤던 잡지가 Sub였는데 이 잡지에서는 한국의 인디뮤지션을 심층적으로 잘 다뤄주었다. 특히나 매력적인게 월 마다 부록으로 나오는 Sampler CD였는데 음반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듣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mp3가 음반시장을 줄이니 뭐니 할때에 대범하게도 인디뮤지션의 데모곡이나 앨범수록곡을 엄선해서 듣게 해주니 CD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잡지를 매월 살 수밖에... 지금 생각해봐도 Sub는 참 대범한 기획이고 통큰 잡지였었다. 요즘 피아의 노래를 듣고 있어서 예전 음원을 찾아..
Pia - 3rd PHASE
Pia - 3rd PHASE
2012.06.25탑밴드 피아 16강 진출 기념. 오랜만에 피아 2집 플레이. 1집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면 2집에서는 사운드가 좀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하지만 1집에서와 같은 분노에 찬 옥요한의 보컬을 들을 수 없다는 건 참 아쉬운점이다. 서태지 컴패니 들어가면서 좀더 일렉트릭한 얼터너티브로 변모했다고나 할까. 이후로는 피아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요즘 탑밴드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음반을 사고 싶다만 헤비한걸 좋아하는 나하고는 안맞을 거야 아마. 1집, 2집의 강력한 뉴메탈을 기대할 수 없겠지만 밴드든 무엇이든 과거의 영광과 과거의 추억만 붙잡고 살면 인생이 누추해지긴하지. 앞으로 더 화려하고 멋진 모습보여주길. 피아 - 소용돌이
피아(Pia) - Pia@arrogantempire.xxx
피아(Pia) - Pia@arrogantempire.xxx
2009.04.15림프비즈킷을 통해 국내 음악팬들도 핌프록이라는 단어에 어느정도 익숙해 있을 무렵, 1999년 국내에서는 부산출신의 록밴드가 클럽에서 내공을 단련하고 있었다. 이후 1년여간의 준비끝에 그들은 1집앨범 Pia@arrogantempire.xxx을 세상에 내놓았다. 멤버는 옥요한(v), 이재웅(g), 김기범(b), 강대희(d), DJ 심지 5인조로 구성되어있다. 특이한 것은 림프비즈킷 처럼 DJ가 멤버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들의 노래를 들은것은 1999년 4월자 월간SUB(지금은 폐간된 음악잡지)의 고깃덩어리란 곡을 통해서였는데, 응집된 분노와 폭팔력있는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당시 가사도 상당히 도발적이었는데 기득권에 대한 분노가 꽤난 후련했다. 지금은 날선 사운드가 다소 무뎌지긴 했지만, 1집, 2..
피아 - 소용돌이
피아 - 소용돌이
2009.03.12지금이야 다소 말랑말랑해진 피아지만, 역시 1집 2집때 포스는 최고. 이때가 피아의 음악적 정점이었는듯. 쌈싸페 라이브 동영상인데 유튜브 가서 보다가 귀한영상인지라 얼릉 건져왔다. 유리턱 동영상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PIA - 3rd PHASE
PIA - 3rd PHASE
2007.08.0901. 소용돌이 02. 융단 03. Gloomy Sunday 04. Where I (m) 05. Cause (Can't Resist) 06. 유리턱 07. Pipe Boy 08. Recycle Joe 09. Kick Flip 10. Green Rivers 11. Tria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