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두번째 노래모음 - 혜화동

서울이라는 낯선동네는 그렇게 자주 가본적도 없어서(군생활 2년 2개월 동안은 서울에서 했다만) 아련한 기억이 있을리는 없다. 하지만 동물원 2집의 [혜화동]은 막연하게 나마 품고 있었던 서울의 어느동네에대한 생각을 뒤집는다. 삭막한 빌딩숲에 깍쨍이 같은 사람들이 빼곡히 차여있어서 어리버리한 경상도 촌놈의 코를 베어가버릴 것만 같은 그런 생경하고도 막연한 피해망상 같은 생각들. 혜화동의 노래하는 시점이 현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에도 추억을 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