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Guardians Of The Galaxy 카세트 테이프 개봉기
Guardians Of The Galaxy 카세트 테이프 개봉기
2019.05.03그래24에서 가오갤 OST앨범을 살려고 기다렸지만 도무지 재고가 풀릴 기미가 안보이길래 신한카드에서 아마존 100불이상 결제시 10불 할인행사 하길래 웨스턴 디지탈 8테라 마이북과 함께 합배용으로 질렀다. 아마존 셀러라 따로 배송비도 안붙고 좋았다. 송리스트도 옛 공테이프 느낌 그대로 느낌이 있어서 너무 좋다. 재생시간을 표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멋지다. 예전 공테이프가 인케이스 스타일이니 똑같이 인케이스 스타일로 나온것도 좋다. 안에 카세트도 손으로 쓴듯한 "AWESOME MIX VOL.1" 글씨도 매력 터진다. 카세트 테이프의 전면. 뒷면. A면(Side A), B면(Side B)를 표시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근데 모서리부분의 세월의 흔적을 프린팅으로 표현한 걸 보면 ..
봄날은 간다 - O.S.T
봄날은 간다 - O.S.T
2013.06.12"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먹고 갈래" 주옥같은 대사만큼이나 기억에 오래남는 영화가 [봄날은 간다]이다. 이 영화는 은수와 상우의 사랑이야기이면서 우리네들이 한번쯤 지나갔을 "봄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것이 사랑의 봄날이었던 성취의 봄날이었던간에 누구든 봄날은 지나가게 마련이다. 시간과 기억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은수와 상우가 죽을만큼 사랑했던 뜨거운 여름이 상우의 가을에서는 단지 좋았던 시절의 풋풋한 추억일 뿐이다. 마지막 장면, 은수는 again 여름으로 되돌리고 싶었지만 상우도 지난 여름의 상우가 아니었다. 시간은 변하고 사랑도, 사람도 변한다는 사실을 영화는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절제된 화면, 단순하지만 익숙한 대사, 이영애와 유지태의 군더더기없이 깔끔한연기, 담백한 대사처리 그리고..
파일럿 O.S.T - Take Off
파일럿 O.S.T - Take Off
2012.04.20채시라, 최수종, 한석규, 신은경, 이재룡, 차인표등 유명배우가 총출동했던 드라마인데, 그렇게 몰입해서 본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부러 챙겨보진 않았던 것 같다. 차인표가 단역이었으니... 아주 오래된 드라마임을 짐작하게 한다. 93년 드라마니 차인표가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엄청 뜨기전에 바로 신인데뷔 드라마 인셈. 드라마와 함께 타이틀 곡인 정연준이 부른 [Pilot]도 큰 히트를 했는데, 그 곡보다는 친구집에서 들은 O.S.T 첫곡 "Take Off"가 더 좋은 느낌이었다. 깔끔한 기타연주에 시원하게 지르는 보컬 - 앨범 부클릿에는 김용호라는 사람이 부른 곡으로 나오는데 이 사람의 프로필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다 - O.S.T에 집어넣은 짧은 1분 40초 짜리 간단한 곡이었지만 이걸 기타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