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외관에 대한 느낌에 이어 이번에는 성능에 대한 감상을 적어본다.

일단 렌즈 D FA 28-105 자체는 상당히 단단하고 균형이 잘맞았다. k-1에 결합했을때 들때도 그렇고 볼때도 안정감이 느껴졌다. 게다가 렌즈도 방진방적 설계라 물에 행궈도 되는 정도(물론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테스트는 안해봄. 내꺼라도 겁나서 안해보겠지만.)





움직이는 아이들도 실외에서는 잘 잡아낼 정도의 AF성능을 보여준다. 단, 측거점이 중앙부에 몰려있다는건 단점이다.





색감은 과도하지 않은 자연스런 색감. 물론 이는 istD이후에 점차 진행된 사항이다. 요 근래 펜탁스는 K-01도 그렇고 예전에 비비드한 컬러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색감을 보여준다.

과거가 그리운 사람도 있겠으나 지금도 괜챦다고 생각한다.





주로 단렌즈를 사용하지만 줌렌즈 사용시 좋은점이 이런것이다. 발품을 안팔아도 된다는점. 그리고 아이사진의 경우 멀리서 자연스러운 샷을 잡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이것이 풀프레임의 위엄인가. 망원을 땡기니 배경이 확 날아간다. 그리고 지금은 비록 이미지 사이즈를 줄여서 잘 안나타나지만 원본으로 볼때도 역시나 k-01을 사용할때와 비교 했을때 사진 품질이 넘사벽이었다.





볼때마다 탄성을 지르게 된. k-1의 사진 품질. 왜 사람들이 장비를 계속 더 좋은걸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욕심이 끊임없이 생겨나는지 알겠다.





세로 사진을 찍을때는 자동으로 액정이 세로로 돌아가는 것도 신기했다.





지용이와 은호 놀이.





지용이와 그림자.





지용이의 재미있는 포즈.





은호의 재미있는 포즈.





지용이가 솔방울 찾아서 들고 보여준다.





망원으로 끝까지 땡기니 이렇게 됨.





전자관 옆에 경치좋은 공원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은호와 지용이 함께.





밖에 나가면 그래도 잘 노는 지용이와 은호. 지용이는 라이터를 주어 라이터에다 솔방울을 꽃아서 놀았다.





솔방울+라이터를 결합한 지용.



구미에서 대구 전자관까지 k-1바디 1시간 만져보겠다고 찾아간 여정길. 지용, 은호는 차안에서 울고불고. 그랬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 아내는 시험치러 가고 ㅠㅠ.

28-105렌즈의 무게는 바디와 결합했을때 크기에 비례해 무겁다는 느낌은 없었다. 디자인도 그정도면 준수하고, 화질도 나무랄데 없었다. 5축 손떨방의 위력을 체감할 순 없었지만 비교적 야외에서는 속도감 있는 피사체를 잘 잡아주었다.

특히 31리밋을 마운트 했을때 풀프레임의 매력이 한껏 발휘되었다. 31mm의 시원한 화각을 크롭 없이 즐길수 있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촛점도 잘 맞고 빠르기도 그렇게 느리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돈만있다면 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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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에서 펜탁스 최초의 풀프레임 카메라 k-1의 지방체험행사를 한다고 하길래 신청했더니 운좋게 선정이 되어 1시간 동안 k-1을 만져볼 수 있어서 체험하고 왔다.

몇일 빌려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직 경험해보지 못했던 풀프레임을 그것도 펜탁스 바디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수있겠다.


대구전자관 체험부스에 가니 3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1. k-1바디 + 31리밋 렌즈킷

2. k-1바디 + 24-70 렌즈킷(예판가격: 450만원)

3. k-1바디 + 28-105 렌즈킷(예판가격: 350만원)


그중에 나는 아이들도 데려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망원쪽인 28-105를 빌렸다.

처음 손에 쥘때 느낌은 와~ 단단하다. 견고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꽤나 묵직하다는 느낌.

외관을 보니 전체적으로 그립부가 폭이 넓다는 느낌. 파지감은 내가 손이 작은 편인데도 나쁘지 않았다.





바디 마감이나 디자인은 역시 펜탁스 답게 예뻣다. 초기 디쎄랄 입문시 캐논을 잠깐 사용한 이후로 줄곳 펜탁스만 사용해왓기 때문에 다른 기종과 비교는 못하겠다.





삼각뿔 부분 정말 맘에 든다.





상단부 투다이얼도 맘에 드는데 사용시에는 너무 뭔가 많아서 대충 P와 iso다이얼 혹은 오토에 맞춰놓고만 찍었다.





측면에는 SD카드 슬롯이 있었다. 안에 열어보니 2개를 꽃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SD규격과 더큰 슬롯이 있는걸로 봐서는 CF카드도 꼽을 수 있는것 같았다.

첨에 메모리 카드 넣고나서 메모리카드를 인식할 수 없다고 해서 이게 뭔가 하고 한참을 헤맸는데 알고보니 메뉴에 슬롯을 1로할지 1,2 동시에 인식할지 2로 인식할지 지정해 주는 부분이 있었다.

그걸 지정해주니 잘 인식했다. 역시 최상위기종 답게 이런부분 맘에 든다.





액정도 각도변경이 가능해 신기했다. 시간이 많지않아 이부분은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진 못했다.





28-105뿐만 아니라 31리밋도 가져가서 마운트 해봤다. 거기서 렌즈 2개는 빌려주지 않지만 집에 있는걸 가지고 가서 마운트해봤다. 빌려주는 31리밋은 실버였는데 블랙보다는 실버가 더 뽀대가 났다. 아... 예전에 살때 실버로 살껄. ㅠㅠ





LX나 K-10D, K-01에 붙였을때는 뭔가 균형미 있게 멋있었는데 k-1에 마운트하니 좀 작아보인다. 모냥이 좀 빠지네.





사실 측면이 두꺼운건 좀 맘에 안듬. 풀프라서 더 줄일수 있는 방안이 없긴하겠지. 미러리스라면 몰라도.





다이얼이 뭔가 많으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진다. 비록 다 사용하진 못해도.





내 물건이 아니라 혹여나 그냥 세멘 바닥에 놓았다가 기스날까봐 가지고 간 간이지갑을 깔고 찍었다.





31리밋과 k-1과의 조합. 위에서 찍으니 그래도 쫌 멋있다.





대여 후 반납하고 날씨가 더워 시원한거 한잔.





지용이와 은호는 팥빙수를 맛있게 찹찹찹.

이 안에있는 파인애플가지고 둘이 서로 먹겠다고 쟁탈전. 달래고 중재하느라 혼났다.


바디에 대한 간단한 소감


1. 역시 단단하고 야무진 펜탁스 바디. 간이 작아(빌린거라서) 물에 씻어 보지는 못했지만 방진 방적도 지원하니 조금은 맘 편하게 운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특히, 비오는날. 유튜브에 동영상 사용기에 보니 물에 렌즈랑 같이 씻어도 멀쩡하게 잘 작동 하더라는 ㄷㄷㄷ).


2. 두께는 좀 아쉬웠다.



3. 디자인은 펜탁스의 전작들을 계승한 디자인이라 무난하게 느껴졌다. 내취향에서 벗어나지 않음. 하지만 MZ-S 디자인 처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한번쯤 내주면 좋겠다. 아니면 MX나 LX디자인으로도. 궂이 풀프가 아니더라도 나온다면 좋을것 같다. 필름감성 충만한 사람들이 디자인 만으로도 기꺼이 지갑을 열듯. 나도 그중 하나.


오랜만에 좋은 바디, 줌렌즈를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신나는 경험이었다.

바디사진은 GXR + A12 50mm 유닛이 수고해주셨음.

Comments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6.06.20 02:27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호.. 정말...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ㅎ 펜탁스에서 늦었지만 잘 내준 것 같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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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시안으로써 흥분되는 일이다.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펜탁스의 풀프레임 카메라가 세상에 나왔다.

물론 작년부터 공식사이트에 티져로 다양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긴 했지만 이번엔 진짜 실물로 사람들이 직접 볼수있게 공개된 것이다.

오늘까지 한국펜탁스 카메라와 수입업체인 세기P&C 매장에서 체험행사 하는데 SLRCLUB 펜탁동발에 따르면 크기는 펜탁스 플레그십 라인보다는 확실히 크다. 그렇지만 타사 플레그십 라인 바디보다는 확실히 작다. 바디무게는 확실히 무겁다. 셔터 소리는 정숙하다(어떤분은 찍는 맛이 없어서 아쉽다는 분도 있더라). 뷰파인더가 넓다.

이정도가 되겠다.


집에 영일이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외출하기 힘들고 서브로 쓰는 GXR도 햇빛 뵈여준지 오래됬는데... 하나쯤 사두면 좋겠지만 가격이. -_-;;; 만만챦아서. 나중에 중고가 떨어지면 한번 욕심내볼까 싶다.


그래도 내 31리밋에 언젠가는 풀프레임 카메라를 끼워줄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

힘내라 펜탁스!~~


상세사양

- 36.4MP CMOS 센서. 로우리스
- 리얼 레졸루션 (픽셀 시프트)
- 화상 처리 엔진은 PRIME IV
- 센서 크기 : 35.9 x 24.0mm
- 동영상은 풀 HD 60p
- 4K 인터벌 동영상
- 14-bit RAW
- DR II
- KAF2 마운트 (KAF3, KAF2, KAF, KA 파워 줌 렌즈와 호환)
- AF 센서는 SAFOX12. 측 거점은 33 점 (25 점은 크로스 타입). -3EV 대응
- AF 보조 등
- 파인더 배율 0.70 배. 시야율 100 %
- 포커싱 스크린은 내츄럴 브라이트 매트 III
- 액정 모니터는 3.2 인치 103.7 만 화소. 유연한 틸트 식
- GPS 내장. Wi-Fi 내장
- 컴팩트 한 새로운 디자인의 셔터 유닛. 내구성은 30 만회
- 셔터 속도는 30 초 -1/8000 초. 싱크로 속도는 1/200 초
- 미디어는 SD / SDHC / SDXC (UHS-I). 듀얼 카드 슬롯
- USB 단자 (USB2.0 마이크로 B) HDMI 단자 (타입 D)
- 마이크 단자, 헤드폰 단자, X 접점
- 5 축 손떨림 보정. 셔터 5 단분의 효과
- 전자 수준기
- 측광 센서는 86,000 픽셀 RGB 센서
- ISO 범위는 100-204800
- 연사 4.4 매 / 초 (전체 크기). 6.5 매 / 초 (APS-C)
- 연사 매수는 JPEG로 70 매, RAW로 17 개 (풀 사이즈 4.4 프레임 / 초 때)
- 배터리 D-LI90
- 배터리 수명은 760 장
- 몸은 마그네슘 합금과 스테인리스. 방진 방적. -10도 내 저온
- 크기 : 136.5 x110 x 85.5mm
- 무게 : 9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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