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과연 락페스티발은 전멸할 것인가?
강원락페스티발이 취소를 발표했다. ㅠㅠ
2019년 락페스티발로 데뷔해서 헤비록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냈고 쓰러져가던 락페의 전통을 새로 새웠던 강원락페.
안타깝게도 올해는 볼 수가 없게 되었다.
2019년 Stratovarius, Rhapsody, Born of Osiris라는 헤비 라인업으로 메탈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의 System Of A Down출연이 사기행각으로 취소되면서 헤비락팬들이 만족할 만한 대형밴드들이 거의 없었던 환경에서 강원락페는 오아시스같은 락페였다.
Almanac과 Stryper가 출연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발이 있었지만 국내 락밴드들과 해외락밴드들을 타임테이블로 꽉꽉 채운 락페는 강원이 유일했다.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은 Chemical Brothers 일명 화학형제가 메인이었고 또다른 헤드로 god 지오디가 출연했다.
Lamb of God이 아닌 "어머님께, 촛불하나"를 부른 그 god.
펜타포트락페스티발은 Conellius와 Weezer, Steelheart가 출연했는데 Weezer와 Steelheart는 국내에 몇번 왔었기 때문에 그다지 매력을 못느꼈다. 펜타포트는 갈수록 라인업이 약해진다.
2019년 라인업은 "락페스티발"이라는 타이틀을 때야할 수준이다.
올해 다른 대형뮤직페스티발도 마찬가지지만 락페스티발은 어떻게 될지 알수가 없다.
해외 대형밴드들을 섭외하지 않으면 흥행이 요원한 상황에서 개최자체가 불투명한 상황.
바라기는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이나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발정도는 열렸으면 좋겠지만 그도 그리 쉬운 상황은 아닌것 같다.
2020년 부산국제락페스티발의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중단공고를 하지 않고 있다.
물밑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고, 락페스티발도 몇개는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조심스럽게 가져본다.
올해 음악의 열정을 불태울 락페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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