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첩분식이 회사근처에 생겼길래 퇴근길에 아이들에게 줄려고 주문했다.
포장은 분식집 비닐봉다리 포장과는 차별화 되어 고급졌다.
환경을 위해 종이박스 사용하는 것도 칭찬할 만하다.
분식은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구성된다. 1첩: 떡볶이, 2첩: 토핑(매운맛 선택), 3첩: 사이드 메뉴
떡볶이도 떡많이를 선택하면 떡을 더 많이 준다.
내가 주문한 구성은 1첩: 감자폭탄 로제떡볶이(떡많이), 2첩: 안시켰음, 3첩: 순대.
다 주문하니 13,900원.
가격은 만만하진 않다.
깔끔한 구성에 여러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범위가 넓은건 좋다.
삼첩분식 맛있게 먹는법이 있는데 귀챦아서 이대로는 안하고 그냥 먹었다.
배불러서 맛감자에 남은국물 부어먹기는 패쓰.
로제크림 떡볶이 비주얼.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맵게 하지 않아도 조금 매콤하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맵지 않았다.
아이들이 좋아했다.
순대에 시즈닝 붙어있는데 양념소금이다.
누드순대라서 먹기편하다.
감자.
국물 부어먹어야 하는데 배불러서 그걸 못해 좀 아쉽다.
기본적으로 맛은 있었다.
로제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고, 감자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고, 누드 순대도 맛있었다.
가끔씩 시켜먹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나의 분식 베스트 픽은 언제나 [윤옥련 할매떡볶이] 대구 신천시장의 신천떡볶이다.
언제 대구 가면 먹으러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