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s Davis - Kind of Blue, 재즈 안에서도 밖에서도 20세기 음악을 정의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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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달재즈라는 양식을 대중들에게 널리알린 앨범.
[마일스 데이비스]는 재즈계의 혁명가이자 20세기 음악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는 뮤지션이다.
"So What"이나 "Flamenco Sketches"를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숙연해지고, 모든 마음의 근심들을 놓게 된다.
천국은 재즈 같은느낌이 아닐까. 하느님은 재즈같은 느낌이 아닐까.
도널드 밀러의 책 제목 "재즈처럼 하나님은" 같이.
즉흥연주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음반이다.
세상편하고 싶을때는 이 음반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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