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곤(지호의 곤충농장)에서 버미즈브라운 버드이터를 입양했다. 원래는 골리앗 버드이터를 키우고 싶은데 가격이 워낙이나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쭉쭉이 경간 5-7센티가 15만원 이라니... 게다가 지금은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버미즈 브라운... 어셈바분을 폐사시킨이후로는 나무위성종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다. 역시 나는 배회성 취향인가 보다.
흰쥐를 사냥하는 버미즈브라운의 모습.
반건계(습도60%)로 성속(성장속도)는 보통이라고 한다. 골리앗은 엄청 빨리 엄청 크게 큰다는데 이녀석은 인내심이 좀 필요할듯. 유체(대)사이즈로 주문할려다가 조금 비싸서 중간 사이즈로 주문했다. 먹성도 좋고 거미줄을 많이 친다고 하니 기대된다.
근데 아내한테는 이거 얘기안했는데... 더이상 타란 마릿수 늘리지 말라고 했는데... 어떡하지... ㅠㅠ
사진은 지호의 곤충농장에서 퍼온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