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의 이번 앨범은 그런 왕성한 활동 끝의 산물이라서 그런지 초기의 앨범들 보다 더 매끈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비장미가 흐르면서도 다이나믹 하며 치밀하며, 아이러니 하지만 듣기쉽고(예전에 비해서 ^^) 말끔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다른 사람이 변절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앨범은 나에게 퍽이나 유쾌하고 기분좋은 앨범이다.
그나저나, DT 컬렉션하는 사람들은 참 고생많이 하겠다. 케빈무어의 앨범까지 하면 도대체 얼마나 사다모으는 고생을해야 하는거야 ^^.
그래서 DT의 팬들이 그들과 노예계약을 맺었다고 표현하는 것일지도... 하긴 한번 맛들이면 노예가 될만도 한 음악이 그들의 음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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