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우리의 새로운 가족이다. 아내가 다니엘서를 읽다가 갑자기 생각난 이름 이지만 여자들이 비명을 지를 만한 이름을 가질 예정이다
실제로 토요일 대학원 샘들 만났을때 해영이와 민경씨가 아들 이름을 얘기하자 너무 잘지었다. 대박이라고 했다(실제로 민경씨 비명 질렀음).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다 ㅋ.
수술실 앞에서 내 생전 그렇게 뒷골이 땡기고 머리가 아파보긴 처음이었고, 아내는 고맙게도 어려운 수술을 잘 참아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모두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