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스페셜 블랜디 드립커피

커피를 광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왜 커피메이커가 있어야 신선한 원두커피를 맛볼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녹차도 티백으로 우려 마시는데 커피도 그렇게 하면 안될까? 생각했는데 우연챦게 인터넷을 통해 1회용 드립커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말그대로 물을부어서 한번 걸러서 마시는 겁니다.
그래서 호기심 반 의심 반 으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맥심 스페셜 블랜디 드립커피라는 이름의 커피인데, 아주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도 비교적 괜챦은 평을 받고 있는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아름다운 커피 같은 공정무역 커피를 사보고 싶었지만 좀 비싸서 패스. 이건 나중에 차차 맛보아야겠네요.

일본제품입니다. 죄다 일본어 ㅋ 7g짜리가 20개 들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제품에 비해 싼 가격. ㅋ

저렇게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서 관리도 쉽고 가방같은데 간단하게 넣어다닐 수도있습니다.

유통기한도 꽤나 기네요. 밀봉포장 되어 있어서 그런가? 커피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저렴한 제품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건 무리겠죠? 뒷면에는 그림으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림만 보고 따라하면 아주 쉽습니다.

봉지를 뜯은 모습입니다. 위쪽 화살표를 따라 종이를 뜯으면 잘 뜯어집니다.

머그잔에다가 커피백을 걸쳐놓았습니다. 이제 물을 부으면 되네요.

물을 부으면 이렇게 그럴 듯한 커피가 완성 됩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뜨거운 물을 부을때 향긋한 커피향이 솔솔 납니다. 왠지 먼가 아주그냥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ㅎ
맛도 그냥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맛이랑 비슷하네요. 물론 원두를 금방내린 맛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맛이면 꽤나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