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Steve Vai의 밴드)에서 Sex&Religion앨범을 발표하며 어린나이에 데뷔한 Devin Townsend라는 보컬이 Steve Vai와의 의견차이로 팀을 떠나게 된다. 이후 솔로프로젝트와 Strapping Young Lad라는 기괴한 밴드를 조직하는데 이 밴드의 노래가 참 기가 막히다. 인더스트리얼, 하드코어, 메탈을 짬뽕시켜놨는데 이건 뭐, 더이상 강력한게 나올 수 있나 할 정도로 정신없이 몰아부치는 기타와 울부짖는 Devin의 강력한 보컬이 리스너들의 혼을 쏙 빼놓을 지경. 솔로프로젝트 또한 장엄하면서 웅장한 메탈 곡들로 팬들과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Ocean Machine과 Terria는 그의 솔로커리어의 정점에 있다! 메탈이라는 장르를 그렇게 확장시키고 독특하게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건 Devin이 뛰어난 곡쓰기 능력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일터. 오죽하면 팬들이 "Devin에게 신은 천재적인 음악적 능력을 주었지만 머리카락은 주지 않았다!"라고 했겠는가? ㅎ City는 분명히 메탈씬에서 발표된 앨범중에 가장 혼란스러우면서 강력한 앨범이다. 특히 [Oh My Funking God], [Detox], [Underneath The Waves]는 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