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사멧의 프로젝트 앨범으로 파워메탈계의 내노라하는 인물들이 총 출동했다. Michael Kiske, Kai Hensen, Andre Matos, Timo Tolki, Rob Rock등. 메탈 오페라라는 타이틀아래 이들을 모이게 한 것도 대단하지만, 앨범 수록곡들도 아주 훌륭하다. 토비아스 사멧의 프로듀싱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앨범. 특히 "Reach Out For The Light"에서의 Kiske의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중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은 그가 아직 죽지않고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이번에 UniSonic으로 돌아왔는데 Hansen형님과 멋진곡들 많이 만들어주길. 근데 외모도 많이 변했듯이(이제 완전 할아버지.ㅎㄷㄷ) 음악도 AOR분위기가 나던데. 화려한 옛날로 돌아갈 순 없겠지. 파워메탈은 보컬이든 기타리프든 파워가 있어야 제맛이다. 그런의미에서 메탈오페라 앨범은 기본에 충실한 파워메탈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