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제라는 공동체를 알게된 것은 로제수사님을 통해서였다. 평화공동체나 이런 부분에 워낙이나 유명한 분이시라 이분의 업적을 따라가게 되면 떼제공동체에 이르게 된다. 이런 분들은 기도로 세상을 바꾸는게 가능하다고 믿는 분들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하셨고... 많은 기독교 신자들,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고백하지만 마음으로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떼제기도의 양식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선율의 기도, 떼제 성가일 것이다. 짧은 기도를 선율을 붙여만든 곡들인데 가사도 단순하고 간결하다. 이러한 성가를 부르다 보면 절로 기도가 된다. 그리고 묵상과 침묵. 교회를 다니면서 소홀했던 부분이 듣는 부분이다. 떼제기도는 듣는데 집중한다. 교회에 가장 잘 알려진 떼제성가는 "Ubi Caritas"(사랑의 나눔)일 것이다. 사랑의 나눔 있는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이렇게 시작하는... 그 곡을 가장 좋아하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곡이 바로 "Nada te turbe"(두려워말라) 이 곡을 부르면 두려움과 근심이 잠시 물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