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 첨 키울때는 지네(샌티패드)를 어떻게 키우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타란을 오래 키울수록 센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급기야 이번에 공구참여해서 한마리 입양했다. 개체는 플레임렉이라고 불리는 종인데 Scolopendra subspinipes dehani "flame legs"라는 긴 학명을 가지고 있다. 디헤니 종 중에서는 가장 빠른 성장률과 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성체시 30센치가 나오는 괴물같은 녀석.
먹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키워보면 알겠지만 오늘 택배로 도착한 첫날 바닥에 에코깔아주고 귀뚤이를 급여해줬는데 신기하게도 잘 먹었다. 원래 타란같은 경우에는 입양첫날에는 환경적응도 안돼고 해서 잘 안먹는데 이녀석은 첫날도 주는거 낼름 잘받아먹는다. 참 신기한 녀석. 첨 입문했지만 이것저것 정보도 알아보고 성체찍을때 까지 잘 키워야겠다. 사진으로 보니 참 귀엽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