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렉으로 센티에 입문한 후 개체수를 늘리고 싶어서 저렴한 가격에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 센티패드)을 입양했다. 이녀석 역시 플레임렉과 같은 디헤니 종으로 scolopendra subspinipes de haani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유체들은 버로우하고 숨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육장안에 코르크보드를 잘라서 넣어줬다. 땅으로 파고들어 밀웜을 사냥하는 차자센.
밀웜과 한참을 레슬링하다가 기절시키고 먹고 있는 녀석. 타란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유체때 레슬링할때 참 신기하고 매력적임. 놀라서 그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것도 귀여움. 단 지네의 독은 타란과는 달리 심한 고통을 유발하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육장 갈때도 빨라서 더 조심해야하고, 응애와 다른 날파리 같은 것이 생기지 않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엄청난 먹성과 성속도 빠르다고 하는데 일단 어제 밀웜 한마리를 먹었는데 오늘 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급여하니 또 먹는다. 참 먹성도 좋고 활발해서 만족중이다. 오늘은 보니 사육장안 암데도 안보이는걸 보니 에코 밑에 버로우 하고 있는 중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