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패드 7.0 LTE AT&T v410 사용기
일명 불법패드라 불리운 LG 지패드 7.0 LTE를 중고로 구매해 2주간 사용해 보았다. 일단 느낌은 예상외로 빠릿하다?
스냅400에 메모리가 1기가, 7인치 WXGA(1280*800)스펙으로 요즘 한창 나오는 안드탭에 비해서는 스펙이 후달리나 모든것은 가격이 용서해준다. 우리나라에서는 229,000원이라는 정신나간 가격에 풀렸지만(게다가 메모리도 8기가, 해외판은 16기가 ㅠㅠ) 내가 산 이베이에서 풀린 AT&T용은 90달러에 마샘(마르지 않는 샘)으로 줄창 나와서 많은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격 주고 사서 티맵깔고 네비 대용으로 쓰는사람도 많은걸로 안다. 본인도 티맵용으로 사용하고 만화나 이북을 읽을 용도로 구매하였다.
기기의 마감도 의외로 나쁘지 않고 디스플레이가 다소 후지긴 하지만 아패미니1에 익숙해 있던지라 그닥 나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대신 레티나 화면인 아이폰, 맥프레 보다가 보면 지패드가 오징어로 보이긴 한다. 근데 원채 가격차이가 있으니 수긍이 간다. 그래 이정도면 봐줄만하지 그런생각.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장점
1. 티맵을 깔아서 네비용으로 쓸수있다.
2. 안드탭의 장점인 범용성이 우수해 인강용, 이북용, 만화보기용으로 잘 사용할 수 있다.
3. 아이패드미니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들고다니기 부담스럽지 않다.
4. 10만원에 LTE되는 안드탭은 유일하다.
5.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64기가 확장가능(16+64=80기가로 용량을 쓸수 있다!)
단점
1. 카메라는 있으나 마나
2. 스피커는 아주 못들어 줄 정도는 아니지만 음감용으로는 안쓰는게 좋다. 지패드로 음악감상 하는건 음악에 대한 모독.
어쨋든 장점이 더 많은 기기로 한동안 잘 사용했다. 그러나 오늘 방출!~~ 이유는 너무 잘사용해서. SKT데쉐로 사용하다보니 거의 페북 클량 머신으로 활용하다보니 원래목적인 독서용, 이북으로 역활은 반도 못했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정리를 하였다.
손에 계속 들고 다니는 것 까지는 유용하고 좋은데 너무 다른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것 같아서 팔고 이북리더를 사기로 하였다. 책을 많이 읽을때 눈도 많이 침침한것 같고(아마 이북리더기를 사고싶어하는 갈망에 의한 느낌적인 기분탓인것 같기도하고...) 그러던 참에 11월16일에 2차 예판 예정인 리디북스 페이퍼를 구매하기로 먹었다. 지름은 타이밍!
잠깐 잠깐 이북보고 범용패드로 여윳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딱 좋은 가성비 짱 패드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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