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짬뽕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2020.05.13화창한 5월 느티나무가 푸르다. 세상은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지만 5월은 푸르다. 어김없이 꽃은 피고 따스한 계절이 왔다. 이런 날엔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고소하고 얼큰한 짬뽕도 좋다. 그래서 찾은 상주의 [왕비성]. 중화요리 집이다. 여기는 주 종목이 짬뽕이다. 예전에 찾았던 청자가든 보다는 접근성이 좋다. 청자가든은 상주 외곽에 위치해 있는 반면 이곳은 시내 번화가 가까이 있다. 10분정도 걸으면 상주시청도 있다. 그냥 평범한 중국집의 모습이다. 5시 이후 부터는 짜장면이 3,000원이라니 가격파괴다. 입구에 특미 차돌짬뽕도 현수막으로 붙어있다. 주방장님께서 미는 메뉴인것 같다. 구미에 유명한 중화요리집에서도 마라짬뽕 1만원짜리를 시켜먹어 봤는데 그때는 쏘쏘했다. 만원주고 먹을 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