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맛집
풍국면 얼큰 닭칼국수: 얼큰하고 구수하고 쫄깃한 칼국수
풍국면 얼큰 닭칼국수: 얼큰하고 구수하고 쫄깃한 칼국수
2021.12.27오랜만에 가족들과 풍국면 방문. 얼마전에 새로 생긴 메뉴중에 매운걸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국수가 있어서 주문했다. 얼큰 닭칼국수. 닭육수에 닭고기를 얹은 칼국수로 담백하면서 얼큰하다. 붉은 국물이 보기만해도 맵다는 걸 알 수 있다. 칼국수 면발은 쫀득하고 무엇보다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풍국면에서 국수메뉴와 찰떡 궁합인 김치. 신선하고 달달한 김치와 국수의 어울림이 좋다. 닭칼국수에 후추가 딸려나오는데 조금 더 맵게 먹고 싶다면 후추를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맵게 즐길 수 있다. 꼬들한 백반에 닭칼국수 국물을 말아 먹으면 부족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 별표국수도 좋지만 매운 음식이 땡길땐 얼큰 닭칼국수 강력 추천!!!
소담 - 문성지 산책 후에 출출할때 깔끔한 초밥과 매밀소바
소담 - 문성지 산책 후에 출출할때 깔끔한 초밥과 매밀소바
2020.10.16토요일 저녁 아내님은 미장원가고 아이들과 함께 문성지를 산책했다. 가을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걷기 딱 좋다. 아이들과 함께 걷고 있노라면 이런게 행복이지 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산책 후 소담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문성지 근처에 깔끔한 초밥집 소담(소중함을 담다). 벗꽃나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식당안에도 벗꽃나무가 있다. 상호도 심플하게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 되어있다. 초밥과 매밀소바를 주문했는데 먼저 샐러드가 나온다. 미소된장국도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매밀소바가 나왔다. 이 세덩어리, 너무 맛있다. 소스는 겨자와 마늘이다. 겨자도 생겨자인것 같다. 따로 나온 국물에 겨자와 마늘을 취향에 맞게 쉐킷, 쉐킷 하면 된다. 아이들은 모듬 초밥과 미니우동, 나는 매밀소바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있으니..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Cullinan: 구미의 보물카페 컬리넌
2020.09.242020년 초 오픈했으나 코로나19사태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최근에 다시 오픈했다. 엄청 큰 컬리넌 카페. 그날 구워서 그날 파는 베이커리와 흑임자 라떼가 유명하다. 넓은 주차장과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석물, 조형물은 이곳 사장님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다. 컬리넌 이라는 상호도 카페의 성격을 잘 드러내 준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3,10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당시 광산 사장이었던 "토마스 컬리넌"의 이름을 붙였다. 영국 왕실의 보석으로 사용된다고.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고 2층에는 야외 테라스까지 갖추었다. 햇살 좋은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따스한 햇볓을 맞으며 커피와 빵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빵도 맛있었다.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2020.09.22지난주 토요일 아침. 아내님께서 "여보 오늘 생일인거 몰랐네? 축하해" 라고 했다. 어떻게 지나가나 기억하나 볼려고 했는데 당일날 기억하는거 보니 뭔가 냄새가 나는데 캐묻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아마 그랬을껄. 당일날 다른사람들의 연락으로 알게된건가 의심은 가는데 알아서 뭐하리. 그냥 지나갔다. 미리 알았다면 미역국을 준비했을텐데 당일날 안거 보니 뭔가가 있다. 사실 내 생일은 음력으로 추석 전날이다. 예전부터 축하를 따로 받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챙겨주지도 못하는 생일이었다. 나는 예천으로 친구들은 추석 전날이어서 분주했으니 생일은 항상 뒷전이었던 샘. 2018년인가 19년인가 가족끼리만 양력생일인 9월 19일을 기념하기로 했다. 주말. 집에있으면 애들은 컴터 게임만 할려고 하니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나각..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2020.08.21짬뽕계의 소믈리에(자칭)로 자부하는 나에게 들려온 소문이 있으니. 문성에 가격적당하고 맛있는 [야래향]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하였다. 지인발이라 확인차 아내랑 들렀다. 비오는날 애들은 장모님댁에 가고 없고 아내랑 나랑 단둘이. 별로 할게 없어서 산책하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에서 방문. 아내는 짜장을 나는 짬뽕을 시켰다. 비주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다. 위에 얹혀진건 부추. 짬뽕이 다 그럿듯 파, 양파, 오징어가 국물에 입수되어 있고 신기한건 꼬막도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짬뽕은 조미료 맛이지~ 불맛이지~라며 자극적인 맛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이집 짬뽕은 맛이 강하지 않아도 좋았다. 찹쌀탕수육을 시켰다. 여러가지 야채가 얹혀져 있었는데 충격적인건 내가 늘..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문성 오꾸닭 - 깐풍홀릭
2020.08.19비가 추적추적 오는 저녁시간. 아이들도 없고 모처럼만에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해서 가고 싶었던 오꾸닭(오븐에 꾸운 닭)에 갔다. 크런치 메뉴가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단하게 맥주나 소주를 마실거여서 깐풍홀릭을 주문했다. 맥주는 배가 부를것 같아서 소주 시킴. 소주도 3분의 2정도만 마셨다.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소주 안주로도 나쁘지 않았다. 떡도 있고 야채도 푸짐해서 좋았다. 깐풍기 소스 베이스라 달달하고 매콤해서 둘이 만족한 식사를 했다. 홀도 넓어서 회식도 무난하게 소화가능하고 맥주나 소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이다.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2020.08.19풍국면은 깔끔하고 별표국수가 맛있어서 가끔 간다.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청결해보이고 비교적 쾌적해서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친절과 서비스의 질도 따지는 배우자님께서 좋아한다.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프렌챠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갈만 하다. 여기 메인인 별표국수가 5,500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고 강릉짬뽕 칼국수+애기밥이 9,000원, 열무비빔국수가 7,000원, 해물칼국수 8,500원이다. 꼬막 해초비빔밥은 9,000원 별표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꼬막 해초비빔밥도 맛있다. 강릉짬뽕 칼국수는 짬뽕국물에 칼국수 면발에 밥 조금 나오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달고 조미료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콩국수도 달아서 별로였다. 만두는 맛있었다.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얌얌 떡볶이 - 나가기는 귀챦고 분식은 먹고 싶을땐
2020.05.25장모님과 함께 사는 우리가족은 주말에 밥하는 노동에서 쉬고 싶을때면 가끔 나가서 먹는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요즘은 어디 식당가기도 꺼려진다. 나는 괜챦은데 집에 아이들도 있고 아내도 다수의 아이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각별히 신경쓰여 왠만하면 식당에서 식사를 안한다. 주로 치킨을 배달시켜 먹지만 아이들도 아내도 먹고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분식을 시켰다. 봉곡에 [얌얌떡볶이] 튀김만두에 김말이도 들어있고 우동면발에 떡볶이 까지 완벽한 구성이다. 거기에다 삶은 계란 까지.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한끼식사. ^^ 순대도 시켰다. 내가 허파, 간 이런걸 좋아해서 같이 시켰다. 푸짐하다. 밀가루 음식이 몸에 안좋다고 하지만 가끔씩 분식이 먹고싶을때가 있다. 예전에 학교앞에서 친구들과 먹던 생각도 나..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2020.05.22가끔 저렴하고 부담없이, 배부르게 칼국수를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나는 이곳을 찾는다. 원호에 있는 [시골여행]. 위치는 원호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깨끗안 한의원]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교회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점심 한그릇 하자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 고소한 들깨 칼국수를 먹고 싶고, 푸짐한 왕만두를 먹고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국수 메뉴에 깔끔한 분위기, 시원한 소면을 먹고 싶다면 문성의 [풍국면]이 좋은 선택지겠지만 그날은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면발도 탱글하고 양도 그렇게 적지 않다. 아이들(초등)2명, 아내, 나 4인가족이 가서 칼국수 3개, 만두 1개, 공기밥 1개를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다. 가격도 저렴하다. 들깨칼국수 6,500원, 손수제비..
문성 족발정 - 잡내 안나고 쫄깃한 족발집
문성 족발정 - 잡내 안나고 쫄깃한 족발집
2020.05.15족발점 문성점. 위치는 문성지에서 문성레이크자이 아파트 공사하고 있는 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뒷발(32,000원), 앞발(36,000원), 냉채족발(36,000원), 마늘족발(35,000원), 족발+보쌈(47,000원)이다. 같이 간 분들이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했는데 다른 서비스나 분위기가 좋아서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오픈된 공간에 테이블도 있고 칸막이로 구분된 공간도 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적당한 곳이다. 앞발을 3개 시키니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왔다. 9명이 갔는데 주류와 밥 된장도 몇개 시키니 모자라진 않았다. 맛은 잡내없고 깔끔하고 쫄깃해서 고기도 좋았고, 다른 반찬들도 모자라지 않고 풍성해서 기분좋게 먹었다.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식사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얌샘 김밥 - 다양한 세트메뉴가 잘 구성된 집. 이것 저것 주문생각 귀챦을땐 여기.
얌샘 김밥 - 다양한 세트메뉴가 잘 구성된 집. 이것 저것 주문생각 귀챦을땐 여기.
2020.05.09얌샘김밥. 주말 교회끝나고 집으로 가던 중 아이들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렀던 분식집. 얼마전에 생긴 김밥 체인점이다. 집에 가는길에 우연히 들렀다. 아이들과 아내의 의견을 조합해서 자주가던 오니기리 집에 갈까 생각했지만, 새로 생긴것 같길래 괜챦을것 같아서 들어갔다. 구미 원호농협 사거리 근방에 음식점이 많은데 그 중에 한곳이다. 김밥과 물냉면을 시켰다. 무슨세트 메뉴가 많던데 귀챦으면 세트메뉴 구성으로 시키면 딱 좋을것 같다. 육개장, 돈까스, 오므라이스, 냉면, 콩국수, 모밀국수, 계란덮밥, 제육덮밥, 함박스테이크 등. 여러가지 김밥도 김밥이지만 왠만한건 다있다 그런느낌. 매장도 깔끔하니 좋았다.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다가 들러서 가볍게 밥먹기 좋다. 주문배달도 물론 하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