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운
마지막 스타리그
마지막 스타리그
2012.07.11마지막 스타리그 저-프전 허영무 vs 김명운 선수의 5경기에서 김태형 해설위원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그가 인터뷰에서 말했듯 스타리그는 "생명체와 같아" 선수들과 제작진, e-sports팬들과 함께 움직였고 함께 성장했으며 이제 함께 그 역사를 마감하려고 한다. 아내한테 구박받으면서 챙겨봤던 스타리그 결승, 비록 육아땜에 몇몇 스타리그는 16강-결승까지 지켜보진 못했지만 언제나 팬으로써 응원했다. 이제까지의 결승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결승은 다음스타리그 결승이었다. 집에서 TV로 지켜보았는데 변형태vs김준영 선수의 경기는 가슴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패패승승승 역스윕의 역사. 저그가 테란을 결승에서 이겼었던 명경기였다. 5경기의 감동적인 울트라리스크 소때가 장관을 이루며 테란병력을 잡아먹을때 엄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