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루시드 폴(Lucid Fall)4집 레미제라블 리뷰
루시드 폴(Lucid Fall)4집 레미제라블 리뷰
2009.12.23가녀린 목소리, 따뜻한 감성 그리고 사회비판의식까지 갖춘 헛점 없는 뮤지션. 조윤석이라는 뮤지션에 대한 생각이다. 미선이 시절부터 나에게 그의 존재는 특별했다. 물론 "미선이"가 "송시"나 "진달래 타이머" 같은 명곡을 남기고 사라져 버린 건 아쉽지만 "루시드 폴"이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는 것은 너무 다행스러운 일이다. 버스정류장에서의 서정성과 대중성의 진지한 접합점에 대한 탐구, 1집의 쓸쓸하고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들, 2집에서는 조금 더 심플해지고 멜로디도 매끈 해졌지만 루시드 폴만의 감성이 여전히 남아있었다. 3집에는 외로움은 더 짙어졌고, 사회비판적인 의식도 노랫말의 깊은 맛도 더해졌다. 3집의 "사람이었네"는 그의 전 앨범을 통틀어 가장 사랑하는 곡이 되었다. 그후 싱글 "물고기 마음"에서는 여..
루시드폴 - 사람이었네
루시드폴 - 사람이었네
2009.03.26어쩐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람이었네 처럼 이시대를 잘 표현한 노래가 또 있을까? 루시드폴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이노래는 이명박식 토건형 신자유주의시대에 바치는 슬픈송가다.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2008.01.02루시드폴은 스위스 로잔에서 공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최근 발매한 3집 [국경의 밤]은 그의 현재의 상황이 (스위스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등 여러나라의 국경이 접해있는 나라이다). 고국과 외국사이에 있는, 과학자와 음악인, 언더와 오버 사이에 있는 경계인 같다는 느낌에서 지은 앨범제목이다. 앨범속에 나즈막히 속삭이는 보컬과 기타와 키보드의 단아한 반주가 매력적이다. 그의 앨범을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또하나의 이유는"사람이었네"같은 보석같은 곡이 있기 때문이다. 무료한 세상에 안식이 될만한 감상용 음악은 많지만 의식을 깨우는 곡은 드물다.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루시드 폴 - 국경의 밤
2007.12.091. 마음은 노을이 되어 (feat. 전제덕) 2. 무지개 3. 국경의 밤 (feat. 김정범) 4. 가을 인사 (feat. 이적) 5. 노래할게 6. 빛 7. 날개 8.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9. kid 10. 라오스에서 온 편지 (feat. my aunt mary) 11. 당신 얼굴, 당신 얼굴 (feat. 정수욱) 12. 사람이었네
루시드 폴 - 오, 사랑
루시드 폴 - 오, 사랑
2007.12.091. 물이 되는 꿈 2.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3. 오, 사랑 4. 삼청동 5. 들꽃을 보라 6. 그건 사랑이었지 7. 이젠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8. 꽃 9. 보이나요? 10. 사람들은 즐겁다 11. 몽유도원 스산한 바람같은 노래들.
버스, 정류장 - 루시드폴
버스, 정류장 - 루시드폴
2006.10.2901 그대 손으로 (Intro) 02 머물다. (재섭 Theme) 03 누구도 일러주지 않았네 (소희 Theme) 04 Sur Le Quai 05 섬 06 세상은 07 장난스럽게, 혹은 포근하게 08 Why Do I Need Feet When I Have Wings To Fly? 09 Drifting 10 내 방은 눈물로 물들고 11 그대 손으로 (Main Theme) 12 약속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