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2010.06.056/2지방선거 전 퇴근길 구미역에서 내려서 굴다리를 지나갈때면 꼭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묵묵히 도로 가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인사하는 민주노동당 김성현 후보였다. 오렌지색 옷에 기호 5번 김성현이 씌여져 있다. 속으로 "민주노동당 누가 찍어줄까. 괜한 고생을 하시는구나..."이런 생각이었다. 부끄럽지만 진보정치를 후원하고 있는 나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 사진출처: http://dg.kdlp.org/1356534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당원게시판 6월 3일 구미역 삼거리 도로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구미시민이 승리 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현" 아깝께 떨어졌지만 감사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당선 된건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선이 되셨더라(나와 아내도 이분을 찍..
민주노동당 뮤직비디오
민주노동당 뮤직비디오
2008.10.13작년에 권영길후보가 대선나왔을때 나온 뮤직비디오 같은데 민노당의 이런 기획은 누가 제안한건지 노래도 좋고 시도도 참 신선하다고 생각된다. 이미 다른길을 가고 있는 진보신당이 이런건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 당시 권영길 후보의 립싱크가 조금 언발란스 하긴 하지만 애교로 봐줄만은 하다 ^^ 이노래 누가 작곡했는지 참 궁금하다. 노래 정말 좋은데 ^^
민주노동당은 없다.
민주노동당은 없다.
2008.02.05지난 대선에서의 참혹한 한자리수(3%대) 지지율의 패배만 놓고 봐도 민주노동당은 국민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변영주 감독은 이를 "국민들에게 민노당이 외면당한게 아니라 당이 국민들을 배신했다"고 적극적으로 표혔했는데 틀린말이 아니다. 민노당의 색은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다. 권영길 후보나 민노당의 브레인들은 해묵은 코리아 연방제 운운할 것이 아니라 한미 FTA의 폐해와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현실, 신자유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더 많이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이를 각인 시켜야했다. 한나라당이 이명박과 경제살리기, 고용창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시장의 파이가 확대될 것이라는 근거없는 장미빛 미래를 유권자들에 팔아먹는 동안 민노당은 민중정당으로서 기본적 자세도 견지하지 못했다. 정치도 이제 마케팅 전략으로 접근해야 ..
이명박에 대한 묻지마 지지 그후
이명박에 대한 묻지마 지지 그후
2007.12.17'88만원 세대 성공신화에 낚이다'란 글에서 얘기하듯 이명박후보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율은 반 노무현 정권의 실망으로 인한 반사이익이다. 결코 이명박 후보가 뛰어나거나 훌륭해서가 아니라, 그저 노무현 후보에게 질린 사람들의 묻지마 지지에 기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혹은 프레시안 이지윤 기자의 분석처럼, 젊은층이 한나라당의 정치 마케팅에 설득당했기 때문인 것이다. 이명박 후보는 대선을 이틀 남겨둔 시점에서 BBK동영상의 후폭풍을 맞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무난하게 당선 될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나는 이명박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그가 부디 신자유주의 정책을 제대로 펴주길 바란다. 참고글 : 왜 하필 지금? 경제성장을 통해 나라를 발전시키고,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양산..
미래를 위한 지지
미래를 위한 지지
2007.12.07회사에서 선생님이 물었다. "이OO 후보 찍으실거죠?"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저는 권OO 후보를 찍을 겁니다. "한OO당이 되어야 대구경북이 발전해요?" 그래서 나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라고 말했다. 그 뒤에 길게 한OO당이 정권교체를 해도 대구경북이 잘살수 없는이유를 말할려고 했지만 이런 얘기는 소모적일 것 같아 그만두게 되었다. 사실 논리적으로 얘기해도 상대편에서 받아들일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우리 국민은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속고도 아직까지 순진하게 정치인들을 믿는다. 비난적 지지란 김규항님의 글을 읽고 권후보의 지지를 맘 먹게 된것은 최근의 일이다. 사실 정치란 것에 회의가 들어 "허경영"후보의 지지도 잠시 생각해 보기도 했었지만, 치기어린 장난으로 내 소중한 한표를 낭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