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5.09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 만들기
  2. 2016.04.17 브레빌 870 사용기 (8)
  3. 2016.03.03 브레빌 870 주문완료 (2)


시원한 커피가 필수인 계절이다. 매일 아침 커피를 갈아서 따뜻하게 마셔오다가 3월 말 쯤부터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 아침이 상쾌하고 좀 살것 같아서 그런것도 있는듯.

브레빌 870으로 아이스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좀 귀챦긴 하지만 맛이 어느정도 용서를 해준다.

전자저울에 용기를 올려놓고 커피 투하.

커피종류와 로스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나는 한잔 분량만 갈아서 마시기 때문에 커피도 한잔분량만 그라인더에 투하한다.

경험에 따르면 1잔은 싱글기준으로는 10g이 정량. 더블은 16~16.5g을 투하하면 딱 맞게 추출할 수 있다.

포트도 넘치지 않고 딱 좋다.





그라인더에 커피를 넣고 갈아준다.





포트에 조금씩 넘치는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갈아준다. 넘친거는 바로 그때그때 칫솔로 털어준다.





탬핑. 탬핑하면서 삐져나오는 가루도 청소.





탬핑 후 옆에 추출구에 포트를 끼우고 오른쪽으로 돌린다.





그다음에 싱글 추출버튼을 누르면 커피가 나온다. 이때 압력바가 압력이 잘 걸리는지 살펴보고 너무 낮게 나오면 커피를 더 얇게 갈아야 하고 너무 압력이 세게 걸리면 굵게 갈아야한다.

그리고 가는 양도 압력이 낮게 걸리면 더 많이 나오도록 조절해야 하고 너무 높게 걸리면 양이 조금 적도록 조절하면 된다.

이건 근데 직접 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시원하고 맛있는 아이스커피 추출 끝. 이 원두, 저 원두 많이 사먹어 봤지만 나에게 딱 맞는 건 케냐 AA다.

커피잔은 킵컵이 최고다.

가볍고 이쁘고 두껑도 있어서 들고다닐때도 편하고 게다가 친환경 BPA Free라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다.

킵컵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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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빌 870 사용기

2015년 3월 에어로프레스 첫 구입 후 1년만에 브레빌 870으로 넘어왔으니 제법 빠른속도로 넘어온것 같다. 물론 바로 브레빌 870급으로 커피생활 시작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에어로프레스 - 모카포트 - 반자동 머신 테크트리를 착실하게 밟아온 셈이라고 나름대로 평가해본다. 근데 드립은 한번도 시도해본적은 없다.

성질 급해서 가찌아 버츄소 그라인더도 에어로프레스랑 같이 장만했으니깐.


브레빌 870이 해외직구로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풀려서 마침 브레빌을 장만하려고 벼르고 싶었던 터라 덜컥 지르게 된다. 지름신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 찾아오곤 한다.


브레빌 870에 대해서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다. 반자동 머신을 이거 말고는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 그래서 단순한 사용법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일단 좌측 윗부분에 호퍼에 커피공을 부어준다. 저울에 딱 1잔 내릴 만큼 계량해서 넣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데 보인은 그냥 귀챦아서 대충 부어넣는다. 브레빌의 단점 중 하나가 머신과 그라인더가 붙어 있어서 호퍼에 커피를 넣어두면 커피 추출하는 동안 열을 받아서 커피가 제법 빨리 산화한다는 점이라고 하는데 물론 그런 단점보다는 그라인더를 따로쓰지 않아도 한번에 편하게 그라인딩을 할 수 있다는 편안한 장점에 점수를 더주고 싶다.


가찌아 버츄소 그라인더가 한대 있긴 하지만 에쏘 내릴땐 브레빌 머신에 붙어있는 그라인더만 사용한다. 버츄소는 가끔 모카포트와 에어로프레스로 커피 추출할때만 사용한다.






커피필터는 더블과 싱글이 있는데 더블을 주로 사용해서 더블을 선택해준다. 그리고 힘을주어 포트를 앞쪽 방향으로 밀면 자동으로 커피가 그라인딩되어서 나온다. 센서가 있는지 아니면 대충 타이머로 멈추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눌러주고 그냥 두면 알아서 멈춤.

본인은 더블필터 끼우고 싱글에서 더블로 선택 안해서 가끔 커피가 그라인딩 되서 내려오다가 반 조금 더 차서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당황하지 말고 한번 더 누르고 적당히 소복히 커피양이 찻다 싶을때 한번 더 누르면 멈춘다.






커피양은 저정도 소복히 살짝 넘친다 싶은 기분이 들때가 정량이라고 보면 된다. 싱글필터 끼우고 싱글 선택 - 포터 푸시해서 그라인딩. 더블필터 끼우고 - 포터 푸시해서 그라인딩. 알아서 나오다가 자동으로 멈추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커피가 포터에 채워졌으면 탬퍼로 탬핑하면 된다. 탬핑 세기에 따라 추출시간에 영향을 준다는 사람도 있는데 브레빌 870은 추출 압력이 그렇게 세지 않기때문에 별 영향은 없다는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대신 높이는 맞춰주는게 좋다.






사진에서는 약간 탬핑이 덜된 상태인데 저거보다 조금더 내려가게 해주면된다. 아니면 레이져라고 깍는걸 주니 그걸로 깍아도 되고 암튼 탬퍼가 들어가는 만큼만 눌러주면 된다. 아니면 레이져로 깎고 그 깊이만큼 템핑해주면 되겠다.






옆에 추출 하는데 넣어준다. 인서트 부분에 포터 손잡이를 돌려넣고 락부분까지 돌리면 끝.






본인은 프로그램 버튼은 잘몰라서 만져본적은 없고 컵한개 그림이 싱글, 컵두개 그림이 더블이니 필터사이즈에 맞게 선택해주면 된다. 더블필터로 커피를 그라인딩 햇으니 더블버튼을 누르고 포터 밑에 컵을 두고 기다리면 된다.






기계소리와 함께 커피가 추출 되는데 압력게이지가 대충 12시나 2시방향까지 가면 적당하다고 보면된다. 그 이하로 압력게이지가 못미친다면 그라인딩 굵기를 더 곱게갈거나 커피분쇄량을 많이하면된다. 그러면 압력이 더 높게 걸린다 압력이 3시방향 이상으로 걸린다면 분쇄도를 더 굵게하거나 커피분쇄량을 줄이면 압력이 조금 덜 걸린다. 여러번 하다보면 대충 감이 온다.






크레마가 풍부한 추출된 커피.






얼마전에 산 킵컵에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보았다. 맛은 내가 해서 그런지 좀 더 맛있다고 느껴진다. 캬.






요곤 살짝 뜨거운 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보았다.

필자의 커피 마시는 법은 일단 에쏘를 더블로 추출하고 한 세모금은 에스프레소로 마시고 나머지는 그냥 뜨거운 물을 타서 아메리카노나 아이스커피로 마심. 좀 변태적인가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마심.

브레빌은 옆에 뜨거운물 공급해주는 주입구도 있어서 따로 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이건 에스프레소 내렸다가 아메리카노 마실려고 커피포트에 물끓여 본 사람만 앎.

여튼 다른 머신과는 비교는 불가하고(써본 머신이 이거밖에 없다. -_-;;;) 편의성은 전자동 보단 당연히 못하겠지만 모카포트 내릴때 수고만큼만 하면 모카포트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추출압(브레빌은 15bar, 모카포트는 4bar)이 차이가 나니 그건 당연하겠지만.


맛은 머신이긴 하지만 편의성에서는 역시 최고는 에어로프레스다.

기승전 에어로프레스? 응?





IMGP9157 from kwon91 on Vimeo.

추출동영상 근데 vimeo에서 동영상 세로로 돌리는 법 아시는 분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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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ogIcon 로즈마리 2016.04.24 18:53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지나다가 궁금한게 있어 실례인거 알면서 댓글 남깁니다.
    해외 어느 사이트에서 구매하신건지 여쭤도 될까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6.04.24 22:2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http://home.woot.com에서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구입할 수 없네요. ㅠㅠ 아마존이나 다른데 찾아봐도 있을꺼예요. ^^

  2. BlogIcon 로즈마리 2016.04.27 01:0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제서야 댓글 봤어요^^
    한번 쫙~~~ 둘러볼께요ㅎ
    as 때메 직구해도 되려나 살짝 고민되네요.
    답글 감사했습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6.04.28 14:16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as는 자가수리를 각오하시거나 사설에 수리하는 방법도 있는걸로 압니다.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냥 국내에서 사는게 맘 편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좋은 선택하시길~ ^^

  3. 이재희 2016.05.06 23:2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아! 저도 호주에 직구신청 해 놓아서 보름 후쯤이면 받아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어서 관심을 갖고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혹시 사설 수리점 연락처 아시는 곳이 있으신지요? ^^ 맛난 커피 기대됩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6.05.07 01:02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저 같은 경우에는 커피생활을 버츄소 그라인더 + 에어로 프레스로 시작했는데 그 다음은 모카포트 이번에 수동머신으로 넘어왔습니다. 역시 맛이 엄청 많이 차이나더군요. 에스프레소를 좋아하기도 해서 아주 만족중입니다. 분명히 만족하실겁니다. 사설수리점은 제가 맡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검색하시면 사용기도 수리점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

  4. 2016.08.31 09:2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6.09.01 15:20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원두에 따라 다르긴 한데 저는 4에 놓고 양 조절하는 다이얼은 4시방향 정도에 놓고 그라인딩 합니다.
      로스팅이 강배전이냐 중배전이냐에 따라 또 다르더라구요.
      3이나 4에서 놓고 양을 맞춰가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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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프레스 - 모카포트를 거쳐 이제 비로소 에쏘머신의 길에 접어들게 되었다.

인간은 욕망의 동물인지라 더 좋은것을 찾게 되는데 나또한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러가지 머신을 알아보다가 비교적 사람들의 평이 후한 브레빌 870을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1년에 한두번 뜰까말까한 가격으로 woot에 떳길래 잠시 고민하다가 질렀다.

직구인지라 220v를 110v로 바꾸는 3k짜리 변압기가 필요하고 관부가세, 해외배송료가 부가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가격의 60%만 지불하면 된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다.


AS사유가 발생하면 좀 골치아파지긴 하지만 국내 사설수리점도 있고 자가수리도 도전해 볼 만하다하니 맘 편히 먹기로 했다.

반자동 머신에서 내리는 에스프레소 맛은 어떨지 조금 기대가 된다.


*지름의 법칙중에 징검다리 법칙이 있다고 한다. 커피나 사진이나 악기나 자전거나 뭐든 장비가 필요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단계를 뛰어가며 장비를 업글하게 되는데 그렇게 단계를 밟아가며 장비 업글하는 것도 좋지만 한번에 끝까지 혹은 4~5다리를 건너뛰는게 비용으로 보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얘기다.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얘기지만 꼭 취미를 비용대비 효과성으로 환산하는 것도 야박하고 이건 그냥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참고로 나는 전자와 후자가 반반쯤 섞인 스타일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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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정희 2016.03.06 01:1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구매 사이트*가격 정보 알려 주실 수 있나요~?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6.04.12 08:09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http://home.woot.com에서 직구했습니다. 팩토리리퍼 제품으로 349.99달러 + 관부가세 + 해외배송료 + 3K 다운트렌스 까지 60남짓 듭니다.
      지금은 구할 수 없습니다. 1년에 한두번 이가격이 뜬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최저가로 뜬 금액은 299.99달러가 최저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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