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재
고등래퍼3가 준 선물과 한계
고등래퍼3가 준 선물과 한계
2019.04.26고등래퍼3가 끝났다. 본방을 사수할때도 있었고 그렇지 못할때도 있었지만 고랩은 나에게 기쁨을 주었다. 경연을 계속할수록 성장해가는 래퍼들을 볼 수 있었고, 경연을 계속할수록 깊어가는 학생들의 우정을 볼 수 있었다. 멘토인 프로듀서들과의 깊어가는 우정과 끈끈한 동지애도 방송을 통해 충분히 전해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고등래퍼가 가지고 있는 한계도 선명하게 보였다. 다양하지 못한 방송포맷은 고랩2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교과서 경연이나 팀을 정하는 방식은 고등래퍼2에서 보여줬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했다. 물론 좋은 것은 그대로 가져가야 하는게 맞지만 반복은 지겨움을 안겨다 준다. 고랩2를 본 사람들에게 이러한 방식은 신선함이 떨어져서 흥미가 떨어지게 만든다. 이런식은 어땠을까? 교과서 경연에 선생님을 참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