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찬
자화상2집: 두 젊은 작곡가의 야심만만 발라드
자화상2집: 두 젊은 작곡가의 야심만만 발라드
2021.02.24레코드점 가서 카세트 테이프 디깅 하는 것 만큼 재밌는 것도 없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 미디어를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예전의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들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매력은 직접 찾아가야만 하는 수고를 잊게 만든다. 온라인으로 주문할때 발생하는 배송료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덤이다. 오늘 구매한 앨범 중 가장 먼저 듣고 있는 앨범. 자화상 2집이다. [니가 내리는 날]을 예전에 너무나 좋아해서 미개봉 1만6천원 이란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속지를 살펴보니 원모어 찬스의 [정지찬]의 이름이 보인다. 이순간 직감했다. "음, 믿고 들어도 되겠군." 그만큼 정지찬의 이름에는 믿음이 있다. 그는 오랜동안 음악팬들에게 좋은 노래들을 들려준 작곡가다. 그가 궂이 "유재하 음악제"..
이승환 - 물어본다 (with 정지찬)
이승환 - 물어본다 (with 정지찬)
2014.05.01라스 본방을 지켜보진 못했지만 이승환님 페북에서 동영상을보고 계속 반복 플레이중이다. 역시 라이브는 이승환이 최고!! 8집 Karma에 있는 곡인데 "정지찬"과의 조합이 정말 좋다. 원곡에는 컴퓨터의 비트가 깔리는데 완전히 어쿠스틱한 사운드도 깔끔하니 좋다. "푸른가슴의 꼬마아이와 어른이 되어간 사이 현실과 마주쳤을때 도망치지 않으려 피해가지 않으려 내안에 속지않게 나에게 속지않게 그런 나이여 왔는지 나에게 물어본다 부끄럽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가사도 감동적이다. 끊임없이 자기자신에게 물어봐야겠다. "부조리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내안에 숨지않게 나에게 속지않게 그런 나이여 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