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키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 했었지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 했었지
2012.01.14국내에 제대로 된 펑키, 소울 음악을 알려주었던 사랑과 평화 1집 앨범이다. 멤버 개개인이 워낙에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들어도 음악이 참 신선하다. 미8군에서부터 연주실력에서는 톱클래스에 속해있었다고 하는데 사랑과 평화는 개개인의 테크닉과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유기적인 앙상블이 멋진 밴드다. 탑밴드에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송솔트(송홍섭)선생이 왜 그렇게 "앙상블 앙상블"했는지 사랑과 평화를 들어보고 그들의 역사를 훝어보니 알것같다. 이런 밴드에 오랫동안 몸담았으니 앙상블을 중요시 할 수 밖에. 비록 대마초파동으로 그들의 인기와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고 자신이 썼던 곡의 작곡가, 연주자로 이름도 제대로 못올리는 죄인의 삶을 살았었지만, 아직까지 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불려지고 있다는것은 진짜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