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ash Metal
Rage - XIII
Rage - XIII
2020.05.14Rage의 1998년도 앨범. 초기작에서 보여주었던 탄탄하고 박진감있는 스래시 메탈과는 거리가 있지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한 스케일 큰 연주가 훌륭하다. 초기에 타이트하고 공격적이고 멜로디컬한 스래시메탈을 좋아하는 Rage팬들에겐 다소 이질적인 앨범이지만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부담없는 록음악을 원하는 팬들에겐 좋은 작품이다.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Testament - More Than Meets The Eye
2013.07.07Testament 형님들 펜타포트락페에 납신단다. 1987년 부터 앨범을 내기 시작하셨으니 이 형님들 참 오랜동안 꾸준히 좋은 작품 많이 내신다. 20년도 넘게 이런 작품을 내는거 보면 열정이 대단하단 말 밖에... 경의를 표한다. 요즘은 [Low]앨범을 듣고 있는데 아우~ Chuck Billy 보컬은 정말 압권. 시원하고 묵직한 목소리에 가끔 섞어주는 그로울링은 너무 맛깔스럽다. 이곡 발표할 때 멤버를 보니 슬레이어 잠시 계실때 폭풍까임을 당하셨던 Paul Bostaph형님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Gene Hoglan형님이 다시 세션으로 들어오신걸로 되어있다. 묵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 주시길. 힘내 Testament!!
Annihilator - All For You
Annihilator - All For You
2010.08.021989년 Alice In Hell부터 올해 발표한 동명타이틀 앨범까지 시종일관 뚝심있게 스래쉬메탈을 고집해온 밴드 Annihilator. 이들의 음악은 밴드의 브레인인 Jeff Waters(기타)가 담당하고 있는데 이 앨범에서 Jeff의 천재성이 번뜩인다. 초창기의 스피드와 테크닉을 강조한 스래쉬메탈을 본작에서도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데, 보컬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빼고 음악은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다. 특히 All For You같이 헤비한 넘버 뿐만 아니라 Dr. Psycho같은 잔잔하게 깔리면서 중반이후에 몰아치는 완급조절이 잘 된 곡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감상시 지루한 느낌이 없다. "The Sound Of Horror"같은 연주곡도 좋다. 노래 전체가 자켓사진의 분위기처럼 음산하고 공포스럽다. ..
Rage - Trapped!
Rage - Trapped!
2010.06.16독일의 스래쉬메탈 밴드 Rage. 20년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이 스래쉬 메탈만 고집해온 이들은 강력한 리프와 유려한 멜로디를 무기로 한다. 묵직하고 강력한 리프의 Metallica와 다소 신경질적인 사운드에 화려한 기타 사운드의 Megadeth와는 달리 고전적인 분위기의 곡에 쌈박한 기타리프, 파워메탈을 연상시키는 멜로디를 결합시켰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가 반짝! 하고 사라지는 밴드가 아니라 20년이상 한결같이 정도를 걸어온 밴드 답게 우직하고도 묵직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비록 많은 박수와 엄청난 인기몰이를 한 밴드는 아니지만 저력이 있고, 고집이 있고, 색깔이 있는 Rage. "Enough Is Enough"같은 킬링트랙도 있고 오케스트레이션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Baby, I'm Your Night..
Slayer - Divine Intervention 똥반 감사
Slayer - Divine Intervention 똥반 감사
2010.05.15Reign In Blood의 "Rainning Blood"의 소름끼치는 기타리프와 스피드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Divine Intervention은 재앙처럼 여겨 질수도 있겠다. 데이브 룸바르도가 슬레이어를 떠난 후 그들은 조금의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Forbidden출신의 폴 보스타포를 영입했고 South Of Heaven에서 조짐을 보였지만 본앨범에서 더 적극적으로 속도의 완급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물론 수많은 메탈밴드가 얼터너티브의 광풍에 휩쓸려 자신의 색을 조금씩 바꿔갈 무렵에 팬들은 그들이 변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지 모르지만 Slayer는 여전히 Thrash Metal의 어둠의 세력으로 남는 외로운 길을 선택했다. Slayer의 전성기의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들..
Pantera - 지옥에서 제대로 살아온 카우보이
Pantera - 지옥에서 제대로 살아온 카우보이
2009.11.16Pantera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곤조있는 메탈씬의 큰형님 정도? 얼터너티브가 극성이고 헤비메탈이란 쟝르는 한물간 퇴물 취급받던 시기(1990)에 Pantera형님들은 강력한 스래쉬메탈 사운드로 앨범을 들고 나오셨다. Cowboys From Hell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꽤 많은 인기를 얻게 되셨고 그 이후로 기타리스트 다임벡 데럴이 불의의 사고로 죽기전까지 한결같은 메탈스피릿으로 활동하셔 곤조하면 Pantera! Pantera 하면 시류에 영합하지 않는 강철같은 곤조가 떠오른다. 데뷔앨범을 진작에나 내셨지만 열악한 국내현실으로 인해 본인이 Pantera형님들을 모시게 된 것은 1995년에 이르러 서이다. 소위 말하는 죽빵 앨범(앨범자켓이 죽빵 맞는 사진인지라) Vulga Display of Po..
Megadeth - Rust In Peace
Megadeth - Rust In Peace
2008.10.2801. Holy Wars... The Punishment Due 02. Hangar 18 03. Take No Prisoners 04. Five Magics 05. Poison Was The Cure 06. Lucretia 07. Tornado Of Souls 08. Dawn Patrol 09. Rust In Peace... Polaris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스래쉬 메탈의 절대명반중 하나, 머스테인의 독재로 인해 잦은 멤버교체로 불안하던 메가데스가 비교적 안정적인 라인업을 갖추기 시작한 시작점에 본 앨범이 위치한다. 이전앨범 보다 복잡하고 변칙적이면서도 귀에 쏙쏙들어오는 멜로디의 동양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이다. 이는 동양적인 선율에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진 캐코포니를 거친 거물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
Testament - The Gathering
Testament - The Gathering
2008.10.2001. D.N.R. (Do Not Resuscitate) 02. Down For Life 03. Eyes Of Wrath 04. True Believer 05. 3 Days In Darkness 06. Legions Of The Dead 07. Careful What You Wish For 08. Riding The Snake 09. Allegiance 10. Sewn Shut Eyes 11. Fall Of Sipledome 테스타먼트의 후기앨범중 가장 수작으로 평가받는 본작은 Death, Obituary를 거치며 데스계의 최고 테크니션 기타리스트로 인정받은 James Murphy와 Slayer에서의 살인적 드러밍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던 Dave Lombardo의 참여만으로도 크게 이슈가 되었던 앨범이다...
Testament - Practice What You Preach
Testament - Practice What You Preach
2008.10.1201. Practice What You Preach 02. Perilous Nation 03. Envy Life 04. Time Is Coming 05. Blessed In Contempt 06. Greenhouse Effect 07. Sins Of Omission 08. The Ballad 09. Nightmare (Coming Back To You) 10. Confusion Fusion 초기의 멜로딕한 메틀음악에서 서서서히 자라나고 있던 스래쉬적 기운이 가장 극대화 된 앨범이 바로 본작이다. Testament는 1997년작 Demonic부터 데스메탈적인 분위기를 앨범전체에 접목시키기 시작하는데 그 전까지의 멜로딕하고 보다 정통에 충실한 깔끔한 사운드를 [Practice What You Preach]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