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구입을 고려하고 있기때문에 바이닐을 차곡차곡 정리하기로 맘 먹었다.
LP수납장을 뭘 살까 고민하다가 평도 좋고 앨범전시 효과도 있는 [슬라이딩 LP랙 문있는 엘피장]으로 선택했다.
가격은 85,000원.
배송비 5,000원까지 해서 9만원에 구입했다.
여러개를 붙여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이 구성할 수도 있다.
외관은 네모 반듯하다.
가로가 35센치로 턴테이블을 올려놓으면 딱 사이즈가 맞는다.
전체사이즈는 가로 35mm, 세로 39mm, 높이39mm.
핀란드산 레드파인 집성원목 12mm로 제작되었다.
나무결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칠과 마감도 만족스러웠다.
앞쪽의 문을 살짝 당겨서 위쪽으로 집어넣으면 내부가 드러난다.
중간에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한칸에 LP 35장 정도 들어간다.
최대 70장 정도 수납할 수 있을것이다.
비교적 LP를 잘 넣을 수 있었는데 보관비닐을 넣어서 보관할때는 빡빡하게 들어갔다.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쪽에 좀 더 공간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바닥에 고무재질(?)의 미끄럼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잘 안움직이는 것도 맘에 들었다.
시골집에서 가져온 N.EX.T의 1집 HOME을 전시했다.
이렇게 특별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이제 차근차근 돈을 모아서 턴테이블을 사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