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전자. 소니 카세트 테크 TC-FX5 수리 이후 두번째 방문.
이사 후 간판을 산뜻하게 걸어 놓으셨다. 예전엔 [전원 플라워]간판이 걸려있었었다. 1978년부터 이어온 42전통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간판을 통해 알게됐다.
수리기간이 오래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간단한 문제인지 금방 연락이 왔다. 9월 28일 오후에 입고 시켰는데 9월 29일 저녁에 수리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왔다.
하루정도 걸린셈.
9월 30일은 예천에 가야해서 찾으러 갔다가 갈지 잠시 고민했지만 미리 찾아서 방도 정리하고 선도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30일날 방문했다. 사장님께 문자 드리니 오픈시간은 10시 30분이라고 하셨다. 근데 10시에 도착.
10시 10분쯤 사장님이 조금 일찍 출근해서 빨리 찾아갈 수가 있었다.
CD가 2분정도 플레이되다가 인식을 못하는 오류가 있었는데 2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첫번째는 레이져 픽업에 오염이 있었고 두번째는 픽업의 감도 저하이다. 그래서 감도를 조정했다고 하셨다.
이 감도 조절장치를 몇번은 높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번 한번은 높일 수 있으나 다음번에는 힘들거라는 얘기를 하셨다. 지금은 잘 재생이 되니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또 생각하는 걸로.
오디오도 나이가 들어서 조금씩 돈이 들어가고 보강과 수리가 필요하다. 연식이 있는 것들은 모두 그런것 같다.
앰프 제자리에 위치. 벨크로로 선정리를 했다. 애플워치, 충전기들도 정리. 아주 깔끔하게 선이 정리되진 안았지만 이정도면 준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