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O 커피 드리퍼 세트: 드립이 귀챦은 똥손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브레빌 870 반자동 머신을 커피마실때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들어서는 주로 커피필터 드립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유분기를 제거해서 마시는 드립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고소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원할때 빼고는 주로 드립이다.
근데 이 드립이 상당히 많은 정보를 가지고 추출하는 방식이다보니 귀챦아서 그냥 대충 하고 있다.
온도는 70도에 물이 떨어지는 높이는 어느정도, 시간은 어느정도.
최적의 맛을 찾는 레시피가 그대로 커피를 만들어 마시진 않는다.
그렇게 할려면 사야되는 도구가 많아지고 그만큼 번거로워 지니깐.
그러던 어느날.
11번가 우주패스를 사용하고 할인적용 쿠폰을 먹이면 10,830원에 해외직구로 OXO 커피 드리퍼 세트를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번기회에 간편하게 드립을 할 수 있는 용품을 장만하기로 했다.
OXO 커피 드리퍼 세트, 정식 명칭은 OXO Good Grips Pour-Over Caffee Maker with Water Tank
물탱크가 포함된 커피드립 세트이다.
사용설명서가 들어있고, 거름종이도 10장 들어있다.
거름종이 10장 서비스.
물탱크에 물을 눈금에 맞춰 부어 주기만 1잔 부터 4잔까지 추출할 수 있다.
10g을 그라인딩 하고 180mL정도 물을 넣으면 1잔 정도
13g을 그라인딩 하고 240mL정도 물을 넣으면 2잔 정도 추출할 수 있다.
물량과 시간을 신경 안써도 되니 무지하게 편하다.
드리퍼는 멜리타, 칼리타 스타일의 플라스틱 드리퍼이다.
집에서 도자기 드리퍼와 번갈아 쓰고 있다.
물탱크는 드리퍼에 올리면 딱 맞게되어 있다.
다른 도자기 드리퍼에 올리니 부자연 스러워서 다음부터는 원래 제공되는 OXO드리퍼만 사용하기로 했다.
OXO드리퍼.
견고하고 잘 만들어졌다.
시간, 온도, 커피와 물의 비율이 드립에서는 가장 중요한데 이것을 신경 안쓰고 내릴 수 있도록 물탱크를 제공해주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는 커피 드리퍼이다.
제공되는 메뉴얼의 레시피대로 뽑으면 맛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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