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과 풍국면 방문.
얼마전에 새로 생긴 메뉴중에 매운걸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국수가 있어서 주문했다.
얼큰 닭칼국수.
닭육수에 닭고기를 얹은 칼국수로 담백하면서 얼큰하다.
붉은 국물이 보기만해도 맵다는 걸 알 수 있다.
칼국수 면발은 쫀득하고 무엇보다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좋았다.
풍국면에서 국수메뉴와 찰떡 궁합인 김치.
신선하고 달달한 김치와 국수의 어울림이 좋다.
닭칼국수에 후추가 딸려나오는데 조금 더 맵게 먹고 싶다면 후추를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맵게 즐길 수 있다.
꼬들한 백반에 닭칼국수 국물을 말아 먹으면 부족한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
별표국수도 좋지만 매운 음식이 땡길땐 얼큰 닭칼국수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