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음악의 신 정주행중 (3회)
음악의 신 정주행중 (3회)
2013.05.30요즘 [음악의 신]을 정주행 중에 있다. 페이크다큐멘터리 인데 말하자면 대놓고 시청자를 속이고 우롱하는거다. 하지만 그안에 유머가 있고 인생의 허무함과 영광스런 과거에 취해 자신의 현재처지에 대해 애써 외면하는 한 남자가 있다. 이런 부끄러운 속내를 그대로 까발리고 그것을 코메디로 승화시킨다. 솔직한게 매력인 프로그램. 하지만 담백하진 않다. 질척질척하고 구질구질하지만 그게 인생이고 사람의 모습이라고 말한다. [음악의 신]에서 이상민 특유의 넉살과 자의식 과잉행동도 웃음을 짓게 하지만 매니져와 비서의 엉뚱한 행동도 깨알같은 볼거리다. 특히 귀엽게 생긴 비서. ㅎㅎ LSM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지만 구차한 이상민 대표. 우유부단하며 과거의 영광에 취해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돋보인다. 특히 과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