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
차이니즈 자이언트 센티페드 탈피 후 모습
차이니즈 자이언트 센티페드 탈피 후 모습
2015.09.212013년 입양한 베트남 자이언트 센티페드의 탈피 후 모습이다. 토요일날 보니 머리도 뜨고 색도 많이 빠졌길래 오늘내일 탈피하리라 생각했는데 어제 확인하니 탈피하고 껍질을 쥐고 있었다. 저 껍질은 나중에 먹는데 껍질에 키토산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자신의 영양분으로 섭취한다고 한다. 내가 지네것을 뺏어 먹을수는 없고... 무탈해줘서 다행이다. 건조한 환경에서 독니나 다리가 부절되진 않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그런건 없었다. 오늘보니 몸을 잘 말리고 있는것 같다. 지네를 다년간 키우다 보니 신기한게 참 많다. 2년이 지났는데 손톱만하던 것이 손등을 덮을 정도로 커진것이나, 온습도를 조절해주지 않고 너무 과도한 관심을 가지거나 게으르게 관리하다가는 개체가 금방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파워피딩한 개체들은 우..
베자센 귀뚤이 피딩
베자센 귀뚤이 피딩
2013.12.31IMGP0292 from kwon91 on Vimeo. 베트남 자이언트 샌티패드(Scolorapendra subspinipes de haani) 베자센이라 불리우는 녀석이다. 우리집에 있는 지네 중 가장 거대한 녀석. 아성체 사이즈를 입양했는데 지금 한 15~18가량 되는듯. 얼마전에 보니 오른쪽 독아가 부려져있었다. 그래서 얼마동안 귀뚤이 머리를 떼서 주다가 얼마전에 그냥 피딩했는데 먹는데 좀 힘겨워 하는 것 같다. IMGP0289 from kwon91 on Vimeo. IMGP0290 from kwon91 on Vimeo.탈피 몇번 하면 다시 복구될것 같긴한데 그동안 잘자라주길.
왕지네 산란 후 피들링까지
왕지네 산란 후 피들링까지
2013.05.062월중순경 입양했을때의 모습. 준성체였지만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이녀석이 암컷인지 수컷인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4월초 어느토요일 사육장안을 보니 알을 물고 있는것이 아닌가? 참 신기했다. 근데 직접 메이팅경험도 없고 샾에서 입양했는 개체고 해서 무정란일거라 생각하고 기대도 안했다. 5월4일. 알이 피들링으로 변화했다. 알이 유정란이었던것. 샾에서 입양하면서 임신체를 데리고 온거거나, 채집을 했다면 자연상태에서 메이팅을 경험한 녀석이었던 것이다. 이런 횡제가 있나. ㅎㅎ 지네의 아기들은 첨으로 보는거라 참으로 신기하다. 저 많은 녀석들이 한꺼번에 태어나다니. ㄷㄷㄷ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한 일주일 후에는 새끼들의 발색이 거무스름하게 올라올것 같다. 분리시기는 왕지네의 경우는 사회성이 있기때문에 서로 잘..
3차보상공구 후기
3차보상공구 후기
2013.02.04동호회에서 공구가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입양한 개체는 칠리블루 아성체, 플렛테이 아성체, 에퍼 아성체 입니다. 매니져님께서 포장 야무지게 하셨더군요. 완벽한 신문지 완충이 되어있고 안에는 뽁뽁이로 포장되어있습니다. 물론 바닥에는 핫팩이 붙어있구요. 칠리블루 아성체 입니다. 처음 봤을때 눈이 확뜨였습니다. 플레임렉과 차자센밖에 키우지 않고 있는 저는 심봉사가 눈이 뜨이는 느낌이랄까. 이건 뭐지 하는 굉장한 기분. ㅎㅎ 사진으로 가끔 보던거와 실제로 보는거는 느낌이 틀리더군요.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지네가 이런 색을 가질 수도 있구나. 준비해 놓은 바닥제에다가 사육장에 넣어놓으니 버로우에 집착하진 않고 차분하게 앉아 있더라구요. 준수한 적응력을 보였습니다. 단, 사육장에 넣고 얼마 후 아들래미..
차자센 귀뚤이 피딩, 플렘렉 사육장 셋팅
차자센 귀뚤이 피딩, 플렘렉 사육장 셋팅
2013.01.24플레임렉 사육장에 꽃집에서 사온 은신처로 활용하라고 작은 다육이 화분을 넣어 주었다. 근데 화분안에는 안들어가고 에코 밑에 버로우. 인공은신처보단 자연 은신처가 좋은 모양이다. 차자센에게 귀뚤이를 급여했더니 멋지게 사냥한 후 물고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원래 코르크보드를 은신처로 넣어 놓았는데 그게 없으니 숨을데를 찾을려는 행동같다. 숨을데가 없어서 파인 구덩이에 귀뚤이를 놓고 돌아다니는 차자센. 차자센이 먹이를 물고 다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모습. 아직까지는 잘먹고 잘 돌아다닌다. 예전에 초보사육자의 관리잘못으로 떠나보냈는데 이녀석은 성체까지 찍고 오래오래 자라줬으면 좋겠다. ^^
차자센 귀뚤이 피딩
차자센 귀뚤이 피딩
2013.01.232013년 1월 18일날 입양한 차자센(차이니즈 자이언트 센티패드) 성격이 불같고 잘 먹는다. 밀웜 급여때 먹이반응은 별로인데 귀뚤이급여때 반응은 ㄷㄷㄷ 광속. 이번에는 패사 없이 잘 자라야 할텐데. ㅠㅠ 지용이가 자꾸 관심을 보여서 귀뚤이 급여할때 참 조심스럽다.
플레임렉 센티페드 마우스 피딩
플레임렉 센티페드 마우스 피딩
2012.12.29플레임렉, 다리도 부절되고 컨디션도 안좋은데 마우스를 얻어와서 피딩 해봤더니 엄청나게 용맹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플레임렉이 유체라 게임이 안될줄 알긴 했지만 막상 피딩 해보니 플레임렉의 저항은 상상외로 엄청났다. 이렇게 용맹한 지네에게 매력이 안생길 수 있나. 물론 다리많은 것들을 혐오하고 징그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냥할때는 플레기 니가 짱이다!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센티패드) 입양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센티패드) 입양
2012.10.07플레임렉으로 센티에 입문한 후 개체수를 늘리고 싶어서 저렴한 가격에 차자센(차이니즈자이언트 센티패드)을 입양했다. 이녀석 역시 플레임렉과 같은 디헤니 종으로 scolopendra subspinipes de haani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다. 유체들은 버로우하고 숨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사육장안에 코르크보드를 잘라서 넣어줬다. 땅으로 파고들어 밀웜을 사냥하는 차자센. 밀웜과 한참을 레슬링하다가 기절시키고 먹고 있는 녀석. 타란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유체때 레슬링할때 참 신기하고 매력적임. 놀라서 그 많은 다리를 움직이며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것도 귀여움. 단 지네의 독은 타란과는 달리 심한 고통을 유발하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사육장 갈때도 빨라서 더 조심해야하고, 응애와 다른 날파리 같은 것이..
플레임렉 귀뚤이 피딩
플레임렉 귀뚤이 피딩
2012.09.153일전 귀뚤이를 급여했더니 안먹어서 탈기인가 의심했는데 오늘은 먹는다. 요즘은 플레임렉 키우기에 푹 빠져있는데 타란과 다르게 사냥할때 좀더 거친 매력이 있다. 먹이에게 독니를 꽂아 마비시킨 후 먹는데 먹을때 그 많은 다리를 사용해서 먹잇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꽉 잡고 있는 모습이 참 신기하다. 아직까지 유체라서 작지만 앞으로 자라면서 더 큰 스케일의 사냥모습을 보여주겠지. Scolopendra Subsipinipes de hanni " from kwon91 on Vimeo.
플레임렉 귀뚤이 피딩 실패!
플레임렉 귀뚤이 피딩 실패!
2012.09.11플레임렉이 귀뚤이를 오늘도 안먹는다. 자주 저렇게 하면 거식걸린다고 하니 한 일주일정도 굶겨야 될듯. 플레임렉같은 지내는 유체일때는 바닥을 촉촉하게 해주고 벽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놓으면 물을 빨아 먹는다고 한다. 매일매일 잘먹으면 좋겠으나 이녀석도 지 먹고싶을때 먹기싫을때가 있는지라 조금 기다리고 인내하면서 적당한때 급여하자. 지내나 타란이나 과도한 관심과 조바심은 생물을 해치기도 한다. 생물이든 뭐든 모든게 적당해야 좋은법이다.
플레임렉(scolopendra subspinipes dehani "flame legs") 입양
플레임렉(scolopendra subspinipes dehani "flame legs") 입양
2012.09.08타란 첨 키울때는 지네(샌티패드)를 어떻게 키우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타란을 오래 키울수록 센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급기야 이번에 공구참여해서 한마리 입양했다. 개체는 플레임렉이라고 불리는 종인데 Scolopendra subspinipes dehani "flame legs"라는 긴 학명을 가지고 있다. 디헤니 종 중에서는 가장 빠른 성장률과 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성체시 30센치가 나오는 괴물같은 녀석. 먹성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키워보면 알겠지만 오늘 택배로 도착한 첫날 바닥에 에코깔아주고 귀뚤이를 급여해줬는데 신기하게도 잘 먹었다. 원래 타란같은 경우에는 입양첫날에는 환경적응도 안돼고 해서 잘 안먹는데 이녀석은 첫날도 주는거 낼름 잘받아먹는다. 참 신기한 녀석. 첨 입문했지만 이것저것 정보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