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삶을 바꾸는 선택 - 정당투표는 16번 진보신당
삶을 바꾸는 선택 - 정당투표는 16번 진보신당
2012.03.31아마 이번선거는 진보신당으로썬 마지막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당지지율이 2%를 넘지 않으면 당을 해산해야한다. 얼마전 여론조사에서의 진보신당 지지율은 1.6%. 지난선거때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가 있을때도 2.94%에 머물러 비례대표 1석을 얻지못했다. 거제에서 김한주 후보가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싸움이다. 진보의 가치를 안고 싸우는게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현실이 얘기한다. 하지만 "배제된 자의 이야기"를 사회에 어필하면서 비례대표 1번으로 울산과학대 청소용역 비정규 노동자 김순자씨를 내세운것은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비록 열매가 없을지라도 지금 이들의 외침과 희생이 시간이 지난후에는 꼭 결실을 맺을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16번. ..
20111124 일상
20111124 일상
2011.11.241. 몇달째 타란들에게 관심을 안가지다가 오늘 귀뚤이를 피딩했다. 장모님이 타란 안죽었냐며 물어보실 정도니 내가 너무 신경을 안쓰긴 안썼나 보다. 먹이도 10개월 가량 슈밀만 먹이다가 이번에 날씨가 쌀쌀해 지고 나서야 귀뚤이를 주문했다. 매번 슈밀만 주니 안쓰러워서, 사람처럼 먹던거 또먹고 또먹고 하면 질릴것 같아서 메뉴를 한번 바꿔봤다. ^^ 여름에는 귀뚤이 사면 냄새나고 관리도 어려워 좀 그렇지만 날씨 추워지면 귀뚤이도 가끔 먹여야지. 화니, 팜포, 골덴니는 괜챦은데 스트라잎레드럼프 요녀석은 굶은지 4개월은 넘은것 같다. 배가 홀쭉한것이 안먹으면 곧 죽을것 같은데도 계속 안먹는다. 내일쯤 먹이를 먹었나 살펴보고 안먹었으면 바닥재를 에코어스로 바꿔보고 사육장을 좀더 큰곳으로 옮겨볼 예정이다. 타란 몇마..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진보정치 희망은 있다
2010.06.056/2지방선거 전 퇴근길 구미역에서 내려서 굴다리를 지나갈때면 꼭 마주치는 사람이 있다. 묵묵히 도로 가에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인사하는 민주노동당 김성현 후보였다. 오렌지색 옷에 기호 5번 김성현이 씌여져 있다. 속으로 "민주노동당 누가 찍어줄까. 괜한 고생을 하시는구나..."이런 생각이었다. 부끄럽지만 진보정치를 후원하고 있는 나란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 사진출처: http://dg.kdlp.org/1356534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당원게시판 6월 3일 구미역 삼거리 도로에 플랜카드가 걸려 있었다. "구미시민이 승리 했습니다.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현" 아깝께 떨어졌지만 감사하다는 말인지 아니면 정말 당선 된건지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선이 되셨더라(나와 아내도 이분을 찍..
노회찬 까지마라
노회찬 까지마라
2010.06.04노회찬과 한명숙은 애초에 길이 달랐고 정책이 달랐다. 반 MB만을 위해서 야권 연대해라? 오세훈(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 그것이 진보진영의 갈길인 것처럼 얘기하는데. 가뜩이나 가난하고 힘들게 꿈을 꾸는 진보세력에게 이렇게 "왜 사퇴 안하고 연대안했니?"하는 것은 근근히 월세로 힘들게 살림꾸려가면서 희망의 꿈을 꾸는 서민에게 한겨울에 방빼라고 내쫓는 주인과 다를게 뭐냐? 야권연대는 선택이고 양보와 협의가 전재되는 것이지 의무가 아니다. 나는 지더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회찬이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노회찬, 그는 그의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노회찬 까지마라.
심상정 아쉽다
심상정 아쉽다
2010.05.31심상정의 선택은 존중한다. 그러나 너무 아쉽다. 진보정치의 희망이자 상징이었던 그녀다.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우며, 곧은 심지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 그녀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개인적으로 유후보와의 운명적인 인연이 있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 선택에 개입 되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무슨 이유에서든 그녀의 사퇴는, 진보정치의 거름으로 이 세대가 희생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너무나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일이다. 진보신당 게시판도 그녀의 사퇴때문에 뜨겁다. 이일로 인하여 그녀는 어찌되었든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유시민과 심상정의 정책노선은 아주 다르다. 이건 민주개혁세력과 진보진영과의 그 간극만큼이나 벌어져 있다. 우리가 올려야할 깃발은 꼭 "반MB" 여야만 할까? 그것..
노회찬 역시 다르다
노회찬 역시 다르다
2010.05.26노회찬 역시 짱이다. 反MB, 범야권 연대라는 구실로 슬쩍 여론에 올라타 민주당 한명숙 지지해주고, 떨어지는 콩고물 얻어먹고 니나노 하면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고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할 만한데 역시 노회찬은 다르다. 삼성제품 서울시청 못들어오게 하겠다 이 선언은 그냥 나 기득권에 안붙을래! 나쁜 자본가들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비장한 선언이다. 무수한 투명인간들을 진짜 주인으로 만들겠다.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말이다. 이래저래 노회찬을 지켜봤지만 역시 그의 매력은 정의로움과 불굴의 의지다. 정직한 용기다. 이번에 서울시장 관전포인트는 오세훈 VS 한명숙이 아니라 진보진영의 희망인 노회찬이 얼마나 시민들을 설득하고 한나라당과 각을 세우냐다. 지금은 비록 느리게 갈지라도 좀 정직하..
조승수 후보 당선 확정
조승수 후보 당선 확정
2009.04.29조마조마하며 지켜봤는데 당선되어서 다행이다. 이로써 진보신당도 원내진출을 한 정당이 되었다. 막판에 한나라당에서 색깔론을 들고 나오고 "한나라당 당선안되면 대선공약도 무효"라며 으름장을 놓았는데, 역시나 해묵고 진부한 정치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대해 아내는 무소속이 되면 한나라당에게 좋은게 아니냐 그러는데 사실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똑같은 한통속이라고 보면 된다. 정책기조가 다른것도 아니고 더 깨끗하고 정직한것도 아니니 그나물에 그밥이다. 민주당에게 개혁세력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민망하다. 한나라당의 누가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를 의식해 "진보의 아류"가 정권을 잡게되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진보의 아류라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 집권시를 의식해 얘기한 것 같다. ..
당당한 아름다움 - 심상정
당당한 아름다움 - 심상정
2008.12.08노무현과 유시민에게의 실망이후 정치인들에 대한 관심은 의도적으로 끊어왔었다. 정치란게 이놈의 대한민국에서는 서민경제와는 괴리된채 행해지고 있고, 정책또한 꽤 신선하고 획기적인 것들을 외국에서 많이 들여오지만 제대로 되는 것은 없다. 그도그럴 것이 시민의식 없이 정책만 선진국에서 하는 정책들을 끌어오니 제대로 자리 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에는 공평과 평등의 개념이 설 자리를 잃은지 오래다. 그래도 그냥 넋놓고 있을 수 만은 없고, 이 한심한 시대를 탓하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내가 택한 것이 진보정당에 가입하는 일이었고, 그 일을 구체적으로 실현 한 것이라는게 "진보신당"의 당원이 된 것이다. 물론 당비나 월마다 납부하는 유령당원이긴 하지만 경제적 지원도 의미있다고 나름 위안하고 있는 중이다..
민주노동당 뮤직비디오
민주노동당 뮤직비디오
2008.10.13작년에 권영길후보가 대선나왔을때 나온 뮤직비디오 같은데 민노당의 이런 기획은 누가 제안한건지 노래도 좋고 시도도 참 신선하다고 생각된다. 이미 다른길을 가고 있는 진보신당이 이런건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 당시 권영길 후보의 립싱크가 조금 언발란스 하긴 하지만 애교로 봐줄만은 하다 ^^ 이노래 누가 작곡했는지 참 궁금하다. 노래 정말 좋은데 ^^
진보신당 제2창당 순회 토론회
진보신당 제2창당 순회 토론회
2008.10.10좌로부터 장석준정책실장, 심상정 대표, 강신우 대구시당 부위원장 한번도 당 모임에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마침 학교도 안가는 날이고 심상정 대표도 온다고 해서 토론회에 한번 참석해 보았다. 얼굴 면면이 없는 당원들 사이에서 뻘쭘하게 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닌지라 망설여지긴 했지만, 돌아보면 잘했다는 생각이다. 토론회장 분위기는 좋았다. 비교적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다. 물론 조금은 주제에 벗어난 얘기들도 있었지만 당의 발전을 위해서 건설적인 얘기들이라서 귀기울여 들었다. 토론의 주제는 제2창당을 준비하면서 진보신당이 나아갈 방향과 진보신당이 가지고 가야할 가치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실천적인 관점에서 논의해 보자는 것이 주제였다. 당의 발전을 위한 의견도 제시되었고, 당의 전략적인 부분들에..
노회찬 어록 2005 총정리
노회찬 어록 2005 총정리
2008.04.15
노동자 서민을 위해 꿈꾸는 정당 진보신당
노동자 서민을 위해 꿈꾸는 정당 진보신당
2008.04.12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가 당원들에게 보내는 음성 메세지가 휴대폰으로 왔다. 먼저 당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비록 선거에서 아쉽게 패배 하긴 했지만 정당 지지율 2%를 넘어 정당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과 패배한 이후에도 주위의 성원이 계속되어 무려 5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총선후 입당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서민과 노동자를 위한 진보신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은 두 스타 정치인 노회찬, 심상정 이란 이름만으로 진보신당이 알려져 있지만(심지어는 노심당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앞으로는 보다 폭넓은 정책적 이슈를 끄집어내어 국민들에게 알리고 당이 행동하고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진보신당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선거 결과를 놓고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