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Sony TC-FX5가 고장나서 대구 [우진전자]에 수리를 맡겼다.
오늘 8월 27일 수리가 완료되었으니 꽤나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여기 맡긴 이유는 커뮤니티의 평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사장님이 이사때문에 어수선해서 오래 걸린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셔서 그렇게 기다림이 문제가 되거나 하진 않았다.
테이프를 재생할때 자꾸 자동으로 스톱이 되어서 수리 안할 수가 없었다.
다른걸 새로 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턴테이블과 데크 둘다 소니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고쳐쓰기로 했다.
대구 봉덕1동 [현짬뽕] 맞은 편에 있다. 이사중이시라 아직 간판은 "전원플라워"라고 적혀있다.
아래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내부 수리 사진이다.
문제는 2가지 였는데 하나는 오토스톱하는 센서가 문제가 있었고 둘째는 모터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 교체를 진행했다.
완벽하게 수리 완료 후 20시간 이상 시험도 진행했다.
지금 시네이드 오코너의 테잎을 듣고 있는데 아주 잘 재생된다. 3~4곡 쯤에서 멈추기가 다반사였는데 이제는 괜챦다.
1면 재생 돌렸는데 문제가 없다.
서브로 갖고 있는 국산 데크도 시간되면 우진전자에서 고쳐야겠다.
다시 제자리를 찾은 카세트데크.
뒤에 선정리가 시급하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