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4 일상



1. 몇달째 타란들에게 관심을 안가지다가 오늘 귀뚤이를 피딩했다. 장모님이 타란 안죽었냐며 물어보실 정도니 내가 너무 신경을 안쓰긴 안썼나 보다. 먹이도 10개월 가량 슈밀만 먹이다가 이번에 날씨가 쌀쌀해 지고 나서야 귀뚤이를 주문했다. 매번 슈밀만 주니 안쓰러워서, 사람처럼 먹던거 또먹고 또먹고 하면 질릴것 같아서 메뉴를 한번 바꿔봤다. ^^ 여름에는 귀뚤이 사면 냄새나고 관리도 어려워 좀 그렇지만 날씨 추워지면 귀뚤이도 가끔 먹여야지. 화니, 팜포, 골덴니는 괜챦은데 스트라잎레드럼프 요녀석은 굶은지 4개월은 넘은것 같다. 배가 홀쭉한것이 안먹으면 곧 죽을것 같은데도 계속 안먹는다. 내일쯤 먹이를 먹었나 살펴보고 안먹었으면 바닥재를 에코어스로 바꿔보고 사육장을 좀더 큰곳으로 옮겨볼 예정이다. 타란 몇마리 키워봤지만 이런 똥고집 타란은 첨본다. 먹이를 먹으란 말이야 요녀석.


요녀석이 골덴니. 이제 제법 황금 빛깔이 난다. 순하고 다루기도 쉽다. 초보자들도 잘 키울 수 있는 무난한 종이다. 게다가 20년이상 장수하는 종이니 금상첨화. 하지만 성체시 그렇게 크지 않다는게 단점.

2. 오늘 진보신당 당원으로써 당대표와 지도부 후보 선출 투표를했다. 사실 탈당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그대로 남기로 했다. 진보대통합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은 당의 이념과 정책성을 버리고 도로민노당해서 게다가 국참당까지 한뭉치로 가자는건 명분이 약하다는 생각이다. 진보의 빨간색, 너무 대중에게 안먹히고 거부감 일으키니깐 적당히 타협하고 더 많은 표를 얻고 더 많이 원내에 진출하기 위해 타협하자. 이건 좀 아닌것 같단 말이지. 물론 정당의 목적은 집권이다. 하지만 정당의 이념은 목적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가? 나는 아니라고 보았다. 끝까지 지키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직까지 진보신당을 지지한다. 나는 진보세력이 더 계급투쟁에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북권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중 거의 대부분이 FTA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고 황영철의원만이 반대표를 던졌다. 농민들이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들 대부분은 유권자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건 바로 유권자들이 계급투표를 하지 않기때문이다. 이런거를 뒤집고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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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 Collector's Edition


GRP레이블은 퓨젼재즈의 유명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던 레이블이다. 데이브 그루신, 리 릿나워, 스파이로 자이라, 칙 코리아 등. 얼마전에 GRP레이블의 대표작들을 엄선해 GRP Collector's Edition이란 타이틀로 박스셋이 발매되었다. 현대퓨전재즈의 대표주자들의 음반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는 건 치명적인 유혹이다. 난 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결국 넘어가 버렸다. 교보문고 수입음반 35%할인이 결정적 동기이기도 하다. 완소아이템이 늘어날수록 카드빚이 늘어난다는 현실이 서글프긴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물질적 풍요도 중요한 가치지만 정신적 풍요도 중요하다고 자신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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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이 조는 모습



이제는 제법 고집도 부리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다른 애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내 말로는 지용이는 고집을 부리며 울다가도 엄마가 차근차근 안돼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주면 울음을 그친다고 하는데 좀 순한거 같기는하다. 내년이면 어린이 집도 보내야 하고 내 신변에도 변화가 생길것 같다. 지용이가 집과 교회가 아닌 더 넓은 범위의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데 잘 적응하고 잘 자라줬으면 하는 아빠의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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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경연 시청후기 *

탑밴드빠로서 토요일은 탑밴드 포스팅.

우선 지난주 8강 첫번째 경연을 되돌아보자.
게이트플라워즈 VS 아이씨사이다, POE VS WMA가 격돌했는데 게이트플라워즈와 POE가 4강에 안착했다.
게이트 플라워즈는 롤링스톤즈의 "Paint It Black"을 편곡했고 아이씨사이다는 한대수의 "물좀주소+행복의나라로"를 선택했다. 둘다자신들의 장점을 살린 곡을 선택했는데 게이트플라워즈는 롤링스톤즈의 원곡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자신들의 색을 덧입힌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정통 록사운드를, 아이씨사이다는 물좀주소와 행복의 나라로를 믹스시키면서 펑크적이면서 중간에 메탈리카의 리프를 넣은 전략적인 편곡을 시도하였는데 게이트플라워즈의 승리로 끝났다.
이는 게플의 뛰어난 편곡능력과 앙상블 그리고 말 그대로 "뼛속까지 록뮤지션"인 그들의 진지한 태도가 심사위원들과 대중의 가슴을 울렸으니 가능했을것이다. 심사위원 총점은 비록 아이씨사이다에 뒤졌지만 점수 짜게주기로 유명한 송쏠트 "송홍섭"심사위원이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면서 90점 이상이나 준 것은 그들이 경연에서 이기기 위한 선택이 아닌 자신들이 진심으로 원했고 하고자 하는 곡과 연주를 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반면에 아이씨사이다의 물좀주소+행복의나라로+메탈리카 리프는 다소 산만했고 콘서트가 아닌 경연장에서 그것도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아야하는 입장에서는 모험이 아니었나 싶다.
심사위원들은 청중의 호응도를 보는게 아니라 그곡의 완성도와 밴드의 연주력을 평가하는 것이기에 두곡과 메탈리카리프까지 집어넣은 시도는 결과적으로 악수를 둔 꼴이 되었다. 근데 봄여름가을겨울이 게이트플라워즈에게 준 60점은 정말 이해가 안됐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그랬다는데 아이씨사이다와의 격차가 그렇게 많이났나? 요즘 봄여름가을겨울이 팬들에게 까이는거 보면 차라리 탑밴드 심사위원 안하는편이 낫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이미지 많이 깎아먹고 있다.

POE와 WMA의 경연은 거의 막상막하라고 볼 수도 있었는데 사실 경연전에는 POE의 압승을 예상했었는데 한상원 코치의 트레이닝이 주효했는지 WMA의 연주력과 편곡능력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POE는 비지스의 "Holyday"를 WMA는 스태픈울프의 "Born To Be Wild"를 연주했는데 POE의 개성있는 편곡과 자신만의 색깔이 입힌 노래가 WMA를 압도했다.
말하자면 POE는 POE만이 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했고, WMA는 다른 실력있는 밴드들도 그곡을 하면 그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을 법한 노래였달까?
자신들의 독특한 분위기로 곡을 재해석한 POE의 승리로 끝났다.


* 기다리던 결승, 하지만 내가 원했던 주인공은 빠진 결승 *

잔인했던 탑밴드 준결승이 끝났다. 당근빠따로 이길것이라 예상했던 게이트플라워즈(이하 게플)의 충격의 탈락 이후 한동안 탑밴갤(디씨탑밴드갤러리)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세월이 약이랄까... 이제 조금은 아픔이 가셨다. 소희찡의 노래를 들을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애정하는 탑밴드를 버릴수는 없다.
눈물을 닦고 오늘도 본방사수 하자고 다짐한다. 준결승에서 게플의 선곡은 용감했다. EP곡 중 [불편한 진실]을 택했는데 사회비판적인 가사에 거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자신들이 하고싶은 노래를 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런거 쉬울것 같은데 닥치고보면 어렵다. 대중을 의식하지 않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는이상 이런 선곡이 나오기 어렵다. 좀더 결승에대한 욕심이 있었다면 멜로디가 인상적인 [예비역]이나 [2nd Song]을 선택했을 것이다. 경연에서도 날 것 그대로의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박근홍의 처절한 기타와 염승식의 블루지한 불꽃기타가 인상적이었다. POE는 반대로 감성을 울리는 [Paper Cup]을 들고나왔다. 예선에서 했던 곡을 다시 들고 나올지 몰랐는데 좀 의외였다. 그런데도 베이스가 빠진채로 두명이서 완벽한 연주를 들려줬다.
심사위원평가는 좀더 대중적인 노래를 선택한 POE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당연히 문자투표에서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탑밴갤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가장 팬층이 두텁고 충성도가 강한 팀이 게플이다. 물론 톡식도 팬들이 많긴하지만... 결과는 문자투표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뒤져서 패배. 충격과 공포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4강은 끝났다. 지난일을 잊고 게플을 내가 알게되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EP를 듣게 되고 팬이된것에 감사하자. 오늘 결승은 톡식이 우세할 것이라 예상한다. 여성팬들도 많고해서 팬층이 무지 두텁다. 문자투표율에서 가희 압도적인 득표를 자랑한다. 이번에도 그렇게 큰 차이를 벌일지는 모르겠지만 문자투표로 거의 승부가 갈리는 결승 룰상 톡식이 아주 유리하다. 하지만 POE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특히 두 밴드의 분위기가 거의 상반되기 때문에 그날의 컨디션과 연주력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열정의 톡식인가 감성의 POE인가? 결과가 궁금해진다.


게플을 이기고 올라간 만큼 POE, 힘내서 우승하길~


멋진 게플 앞으로도 쭉~ 응원할께. 구플과 블로그에서 떠벌린 우승할 것이란 스포는 거짓말이 되어버렸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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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S 발표 요약

1. 그래픽향상


2. 새로운 안테나 시스템. 4G만큼 업데이트가 빠르다.

3. 카메라시스템 향상. 8메가픽셀 센서장착. 아이폰4보다 픽셀이 60% 더 많음.
   4보다 훨씬 빠르고 73% 더 빛을 수집할 수 있음. 하이브리드 IR 필터장착.
   광학적으로도 훨씬 우수해졌음. 30%이상 선명해졌음. 조리개도 f2.4
   얼굴검출, 화이트발란스도 더 우수해졌고, 사진찍는것도 더 빠르다.
   4S는 첫번째 사진을 찍는데 1.1초 밖에 안걸리고 두번째 사진을 찍는데는 그 반밖에 안걸림.
   매크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4. 4S 프리오더 7일 시작. 14일 릴리즈.



결국 아이폰 5는 발표가 안되네. 새벽같이 일어나 키노트를 지켜보신 분들은 엄청 실망하셨을듯. ㅠㅠ
일부러 새벽에 일어나 지켜봤는데 4S라니. 좀더 커진 화면의 혁신적인 5를 기다리는 팬들을 실망시킨 이벤트.
본인은 화장실간다고 잠이 깨어서 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트윗에 아이폰 실시간 발표를 링크를 보고 따라 들어가 보고 간단히 정리해서 포스팅 하는 거지만.
에이~ 괜히 봤어.
근데 이 포스팅에는 언급을 안했지만 IOS5도 발표했는데 우와!~ 이건 정말 굳뜨. 탈옥해서 사용하던터라 어메이징하지는 않지만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키노트는 왠지 잡스옹이 발표를 안하니 어째 포스가 떨어지는 듯. 하지만 중간에 드로이드(안드로이드진영의 대표주자라서 그런거 아닐까? 구글이 모토로라 인수한거도 있고) 살짝 까주시는 센스. ㅋㅎㅎ 애플이 구글 견제 좀 심하게 하시는듯.
그리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2는 왜 광고하는거냐?
결론은 아직까지 4에 만족하니 넘어갈 욕구는 안생기는 발표다. 그리고 약정도 1년 더 남았음. ^^

사진출처는 http://live.thisismynext.com/Event/Apple_iPhone_5_event_live_blog



Comments

  1. Favicon of http://yoonoca.tistory.com BlogIcon yoonoca 2011.10.05 20:28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전 고장날 때 까지 3GS 쓸려구요 :)

    담달이면 약정 끝나는데 깨진 뒷판이랑 배터리나 좀 갈아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91log.tistory.com BlogIcon 먹보91 2011.10.06 21:34 신고 Permalink Modify/Delete

      저도 약정끝날때까진 쓸려고 합니다. ㅎ 국내에 노키아가 KT를 통해 망고폰을 내놓을거라는 기사가 떳던데... 제 노키아 5800을 아직 와이프가 쓰고 있는데 망고폰을 권유해봐야겠네요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0/02/2011100200641.html MS VS Apple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전락한 불쌍한 노키아. 반격이 시작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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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 8강 시작!~~



탑밴드 8강부터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6강때 8강예상한 팀이 게이트플라워즈, 아이씨사이다, POE, 블루니어마더, 2STAY, 톡식, 제이파워, 라떼라떼였는데 블루니어 마더만 틀리고 다 맞췄다. ㅎㅎ 아깝.
블루니어 마더는 WMA와 경연해서 안타깝게 떨어졌다. 그때 보컬만 좀 잘했어도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앙상블과 편곡은 WMA보다 훌륭했단 말이지.
오늘 8강안착 예상팀은 게이트플라워즈와 POE를 조심스레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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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5 일상




1. 보고픈 지용이. 추석연휴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지용이를 청송 장모님 댁에 두고 왔다.
아내가 젖을 끊기가 어려워 한 2주 쯤 장모님 댁에 떨어져 있게 할려고 한다. 아내는 이게 과연 옳은 방법인가 하고 회의적이지만 나와 장모님은 언젠가는 모유를 끊어야 되고 그렇게 할려면 지금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일을 하지 않고 모유수유를 한다면 모를까 일을 하면서 모유수유를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너무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매일저녁 아이가 보고싶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아내를 보면 가슴이 짠해지고, 너무 조용하고 한번 청소하면 절대 흩트러지지 않는 집안을 바라보면 아이가 그리워 진다.

2. 아이폰 홈버튼이 잘 안눌러지고 눌러져도 반응을 잘 안한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여럿되던데 해결법으로 딱밤을 먹이는 방법과 WB-100을 뿌리는 방법이 있던데 다 싫고 내 아이폰을 작년 9/18일날 구입했으니 몇일 내로 나는 리퍼를 받았으면 쓰겠다.
직접갈 시간은 없고 아내에게 부탁할까 생각중. 그리고 이어폰 잭도 약간 접촉이 안돼서 이어폰을 꽃아도 스테레오로 제대로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 이래저래 이어폰을 움직거리면 들리고...
빨리 리퍼받아야 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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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밴드 보면서 좋아하는 코치를 꼽자면, 김도균과 신대철. 이 둘의 캐릭터는 사뭇 다르다. 김도균의 캐릭터가 "보살미소" 라는 디씨 탑밴겔러들의 이야기 처럼, 인자한 분위기에 다소 느린 말투로 덕장의 이미지인 반면 신대철은 하비누아주가 미션곡을 지시대로 해오지 않았을때 "지금 장난하자는 겁니까"라고 날카롭고 싸늘하게 대응하면서 음악에 있어서는 한치의 양보없는 칼같은 단호한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하지만 이 둘의 공통점은 한국 록의 역사와 함께한 인물이란 점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들이 밴드를 코치하는 모습을 보면 후배들을 다독이는 넓은 품이 느껴진다.
신대철이 게이트 플라워즈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모습이라던가, 김도균이 라이밴드의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잘못된 것을 짚어주는 모습이 훈훈해 보였다.
이제 신대철 조에는 강력한 우승후보 "게이트 플라워즈"와 의외의 복병 "하비누아주"가 있다. 이미 "게이트플라워즈"는 8강에 오른상태고 하비누아주는 다음다음주에 제이파워와 경연한다.
김도균조는 "라이밴드"가 "포"와 붙어서 8강이 좌절되었고, 보컬없이 연주로 승부하는 실력파 "제이파워"가 "하비누아주"와 격돌한다.
결국은 내가 좋아하는 두 코치의 밴드가 다음다음주에 붙게 되는데 만약 신대철코치의 "하비누아주"가 김도균코치의 "제이파워"를 이긴다면 8강 방송분 부터는 보살미소 김도균코치를 볼 수 없게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이파워" 응원한다.

지난주 9/3일 방송분에서는 "WMA" VS "블루니어 마더", "POE" VS "라이밴드"가 경연했는데 "POE"는 예상했던 대로 올라갔는데 WMA와 블루니어 마더와의 대결에서 블루니어 마더가 떨어진건 조금 의외의 결과였다.
경연 동영상을 보니 WMA가 보컬에서 조금 앞서 보였다.
사실 "그때 그사람"같은 원곡의 분위기가 선명한 곡을 록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자체가 그들에게 큰 모험이었 을 것이다. 결과물을 보면 앙상블과  편곡은 정말 훌륭했다. 16년 밴드경력이 그저 숫자만은 아니란걸 증명했다. 그치만 보컬이 힘겨워 보였다.
100% 실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무대여서 좀 아쉬웠다. 보컬이 조금만 더 완벽하게 곡을 표현해냈더라면 무난하게 WMA를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8강에 안착한 밴드는 "게이트플라워즈", "아이씨사이다", "WMA", "POE". 이 네밴드다. 이중 "WMA"가 가장 불안해 보인다. 8강에는 자작곡 미션이기 때문에 어린 밴드인 그들에게 불리해 보인다.
작곡은 한다고 해도 곡을 표현해내는 "깊이"에서 경력이 짧은 어린 밴드들은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런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낼 수 있을지가 8강의 관전포인트다.
9/10일 방송에서는 "2STAY"와 "엑시즈", "브로큰 발렌타인"과 "톡식"이 격돌한다. 특히 "브로큰 발렌타인"과 "톡식"은 기대대는 매치이다. 다음주 추석 연휴 채널 뺏기지 않고 꼭 본방사수 해야 될텐데... ㅋ



짤은 디씨 탑밴갤에서 가져왔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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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지름


1. 소니클래식 대표명연 시리즈로 그래24에 떳길래 구입했다. EMI의 사이먼 래틀 브람스 교향곡 전곡집을 생각했었지만, 두고 두고 듣기에는 가격대비 이게 괜챦을 것 같다.
요즘 클래식 듣고 싶었는데 잘됐다. 가을에는 뭐니뭐니 해도 클래식이다.ㅎ. 가을 준비 제대로 하네.



2. 메가데스는 내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밴드다. 메탈리카도 좋긴하지만 그래도 나는 메가데스 빠.
특히 Peace Sells 앨범은 이들의 앨범중에서도 가장 좋아한다.
재즈적인 어프로치의 크리스 폴란드의 기타와 리듬을 자잘하게 쪼개는 아기자기한 가르 사뮤엘슨의 드럼도 좋다. 머사마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과 데이브 엘레프슨의 베이스는 말할 필요도 없고.
집에 있는 원판은 자주들어서 그런지 " I Ain't Superstitious" 에서 CD가 툭툭튀어서 예전에 리마스터반을 한장 더 샀는데, 2011년 리마스터 된 곡들과 라이브 트랙이 끼어있어서 25주년 기념반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로써 같은 앨범이 3장이나 되었다. ㅠㅠ
그나저나 벌써 메가데스가 25주년이라니 세월이 유수와 같구나. 헐헐.



3. 나꼼수(나는 꼼수다) 애청자인데 이번에 티셔츠를 판매한다길래 구입했다.
인터넷, 공중파 방송에서 모두 입을 닫고있는 이 시국에서 인터넷으로 퍼지는 나꼼수의 목소리는 참으로 통쾌하고 유쾌하다.
지식인의 혜안을 바탕으로한 예리한 분석과 정치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예언, 걸걸한 입담으로 재미까지 선사한다. 와이프는 너무 MB를 욕한다고 듣기 싫다고 그랬는데 요즘은 내가 아이튠즈 틀어놓으면 잘 듣는다.
너무 실랄하게 까대서 저 네명 정말 괜챦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걱정하는 만큼 도움을 주자는 의미에서 티셔츠를 구입한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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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일자 방송에서 16강 대진표가 나왔다.
대진표는 조별경연에서 1등한팀이 8팀 먼저 나오고 2등한 팀이 순번을 정해서(깃발찾기)로 순서대로 원하는 곳으로 배정되는 방식이다. 물론 오른쪽에 있는 가군의 팀이 왼쪽에 있는 나군 팀으로 배정되고 나군 팀은 가군으로 배정되는 방식.
왜냐면 코치가 두팀씩 전담하는데 같은 코치의 팀이 붙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랬겠지.
16강 대진은 위와같이 만들어 졌는데, 여기서 가장 재밌을것 같은 대결은 아이씨 사이다 VS 시크, 톡식 VS 브로큰 발렌타인 정도.
다른 팀들은 우열을 가릴 수 있을 정도로 실력차이가 있어보인다. 하지만 그날 경연에서의 컨디션에 따라 그리고 편곡 및 팀 앙상블의 완성도에 따라 조금 바뀔수도 있겠지.
근데 WMA VS 블루니어 마더도 디씨 탑밴드갤 스포 보니깐 어찌될지 모를듯.
8강에는 자작곡 미션이라는데, 8강가도 문제인 팀이 몇몇 보이긴 한다.


디씨에 탑밴드갤러리가 없어서 오천만에 대질문 갤에서 셋방살이중.
위 짤은 디씨 탑밴드갤러리(오천만의 대질문)에서 가져왔음.
탑밴드에서 게이트 플라워즈가 거의 끝판왕 수준으로 칭송되고 있는데 요즘은 갈수록 힘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은 듯. 게이트 플라워즈 힘내라.

오늘 디씨에 탑밴드갤 생겼다. 나도 갤생성해달라고 글썼는데, 생겨서 기쁘네.
탑밴드갤러리

개인적인 8강 예상 해볼까? 게이트플라워즈, 아이씨사이다, POE, 블루니어마더, 2STAY, 톡식, 제이파워, 라떼라떼
이중 예상이 힘든 팀이 WMA랑 붙는 블루니어마더 였는데 스포가 맞다면 곡 선정에서 밀릴것 같다. 근데 15년 밴드경력을 믿어봄. 2STAY VS 엑시즈도 만만치 않은데 이것도 연륜이 있는 2STAY라고 믿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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