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문경 [강이 주는 맛집]: 깔끔하고 얼큰한 잡어 매운탕 맛집
문경 [강이 주는 맛집]: 깔끔하고 얼큰한 잡어 매운탕 맛집
2021.03.06아이들과 문경 [에코랄라]에서 놀고 오는길에 들른 [강이 주는 맛집]. 회사 어느분께서 추천해주셔서 예전에 한번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찾았다. 매운탕과 짬뽕은 나에게는 최애 메뉴에 속하지만 가족중에 매운탕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아내는 집에서 쉬게하고 아이들과만 보낸 주말. 이기회를 살려서 아이들에게 같이가자고 강권했다. 위치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위치지만 요즘은 네비가 있으니깐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강이주는 맛집]이라는 간판이 있고 메뉴가 외부에 씌여져 있다. 식당 내부는 단체손님도 넉넉히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넓다. 2층도 있으니 코로나19 끝나고 여럿이 가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바닥을 따뜻하게 해놓으셔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남다른 대구막창: 막창, 삼겹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를 한번에 맛보자
2020.09.22지난주 토요일 아침. 아내님께서 "여보 오늘 생일인거 몰랐네? 축하해" 라고 했다. 어떻게 지나가나 기억하나 볼려고 했는데 당일날 기억하는거 보니 뭔가 냄새가 나는데 캐묻지는 않았다. 작년에도 아마 그랬을껄. 당일날 다른사람들의 연락으로 알게된건가 의심은 가는데 알아서 뭐하리. 그냥 지나갔다. 미리 알았다면 미역국을 준비했을텐데 당일날 안거 보니 뭔가가 있다. 사실 내 생일은 음력으로 추석 전날이다. 예전부터 축하를 따로 받지도 못하고 친구들이 챙겨주지도 못하는 생일이었다. 나는 예천으로 친구들은 추석 전날이어서 분주했으니 생일은 항상 뒷전이었던 샘. 2018년인가 19년인가 가족끼리만 양력생일인 9월 19일을 기념하기로 했다. 주말. 집에있으면 애들은 컴터 게임만 할려고 하니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나각..
여름휴가 끝을 홍익돈까스와 함께
여름휴가 끝을 홍익돈까스와 함께
2020.08.27영덕풍력발전단지. 휴가 마지막날. 집에오니 가족들 모두 지쳐서 외식을 하러 갔다. 아이들이 스파게티 먹고 싶다고 해서 나는 금오산 근처에 이태리식 정통 파스타 집에 가고싶었는데 아내님께서 집 근처로 가자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홍익돈까스]를 찾았다. 돈까스 체인이긴 하지만, 다른 종류의 메뉴도 괜츈하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조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오래걸리진 않는다. 메뉴는 할라피뇨토마토 치즈파스타 10,500원, 불고기 볶음밥 8,800원, 홍익왕돈까스 9,900원, 해물볶음우동 9,500원, 크림돈까스 11,000원, 고구마롤까스 10,500원, 철판돈까스 11,900원, 까르보나라 10,500원 돈까스와 비빔면이 조합된 돈까스 비빔면을 시켰다. 지용이는 크림스파게티. ..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문성 야래향 - 아니 잘라먹는 탕수육이!
2020.08.21짬뽕계의 소믈리에(자칭)로 자부하는 나에게 들려온 소문이 있으니. 문성에 가격적당하고 맛있는 [야래향]이라는 중화요리집이 있다 하였다. 지인발이라 확인차 아내랑 들렀다. 비오는날 애들은 장모님댁에 가고 없고 아내랑 나랑 단둘이. 별로 할게 없어서 산책하고 밥이나 먹자는 취지에서 방문. 아내는 짜장을 나는 짬뽕을 시켰다. 비주얼로만 보자면 나쁘지 않다. 위에 얹혀진건 부추. 짬뽕이 다 그럿듯 파, 양파, 오징어가 국물에 입수되어 있고 신기한건 꼬막도 들어있었다. 맛있었다.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짬뽕은 조미료 맛이지~ 불맛이지~라며 자극적인 맛에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인데도 이집 짬뽕은 맛이 강하지 않아도 좋았다. 찹쌀탕수육을 시켰다. 여러가지 야채가 얹혀져 있었는데 충격적인건 내가 늘..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풍국면 - 40도 별표국수 별표5개
2020.08.19풍국면은 깔끔하고 별표국수가 맛있어서 가끔 간다. 메뉴가 다양하고 매장이 청결해보이고 비교적 쾌적해서 맛도 중요시 여기지만 친절과 서비스의 질도 따지는 배우자님께서 좋아한다.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프렌챠이즈니 이해하고 넘어갈만 하다. 여기 메인인 별표국수가 5,500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고 강릉짬뽕 칼국수+애기밥이 9,000원, 열무비빔국수가 7,000원, 해물칼국수 8,500원이다. 꼬막 해초비빔밥은 9,000원 별표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었고 꼬막 해초비빔밥도 맛있다. 강릉짬뽕 칼국수는 짬뽕국물에 칼국수 면발에 밥 조금 나오는데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열무비빔국수는 달고 조미료맛이 많이나서 별로였고 콩국수도 달아서 별로였다. 만두는 맛있었다.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문경에코랄라 가은 짬뽕 - 차돌박이 짬뽕, 짜장면 맛있는 집
2020.06.06날씨 좋은 토요일. 애들과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면 가자고 했던 [문경 에코랄라]를 갔다.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들어가긴 그렇고 식사를 주위에서 해결하고 가야겠다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니 여러 메뉴중에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폭풍검색. 몇군데 나왔는데 평도 좋고 가까운 [가은짬뽕]을 골랐다. 문경! 하면 [한성짬뽕]이지만 거리도 조금 멀어서 다음에 가는걸로. 위치는 에코랄라에서 [가은아자개장터 터미널]쪽으로 한 5분 내려오면 있다. 식당에 들어서니 시원하다. 물과 기본셋팅이 차려진다. 늘상 중화요리집에서 보는 풍경. 단무지, 양파, 춘장. 끝. 메뉴를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이미 오기전부터 결정되어 있어서 주문했다. 짬뽕2개, 짜장면 1개 차돌박아 짬..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푸짐하고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수제비 + 고기만두로 부담없는 한끼식사를 하고 싶을땐 - 원호 시골여행
2020.05.22가끔 저렴하고 부담없이, 배부르게 칼국수를 먹고 싶을때가 있다. 그럴때 나는 이곳을 찾는다. 원호에 있는 [시골여행]. 위치는 원호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깨끗안 한의원]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번에 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교회마치고 집으로 가다가 점심 한그릇 하자고 해서 이곳을 찾았다. 고소한 들깨 칼국수를 먹고 싶고, 푸짐한 왕만두를 먹고싶다면 이곳만한 곳이 없다. 다양한 국수 메뉴에 깔끔한 분위기, 시원한 소면을 먹고 싶다면 문성의 [풍국면]이 좋은 선택지겠지만 그날은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면발도 탱글하고 양도 그렇게 적지 않다. 아이들(초등)2명, 아내, 나 4인가족이 가서 칼국수 3개, 만두 1개, 공기밥 1개를 시켰는데 배부르게 먹고 왔다. 가격도 저렴하다. 들깨칼국수 6,500원, 손수제비..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상주 왕비성 - 고소하고 맵고 담백한 짬뽕맛
2020.05.13화창한 5월 느티나무가 푸르다. 세상은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지만 5월은 푸르다. 어김없이 꽃은 피고 따스한 계절이 왔다. 이런 날엔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고소하고 얼큰한 짬뽕도 좋다. 그래서 찾은 상주의 [왕비성]. 중화요리 집이다. 여기는 주 종목이 짬뽕이다. 예전에 찾았던 청자가든 보다는 접근성이 좋다. 청자가든은 상주 외곽에 위치해 있는 반면 이곳은 시내 번화가 가까이 있다. 10분정도 걸으면 상주시청도 있다. 그냥 평범한 중국집의 모습이다. 5시 이후 부터는 짜장면이 3,000원이라니 가격파괴다. 입구에 특미 차돌짬뽕도 현수막으로 붙어있다. 주방장님께서 미는 메뉴인것 같다. 구미에 유명한 중화요리집에서도 마라짬뽕 1만원짜리를 시켜먹어 봤는데 그때는 쏘쏘했다. 만원주고 먹을 만한..
진차이 - 가성비 킹 중화요리 전문점
진차이 - 가성비 킹 중화요리 전문점
2020.04.21상주 나각산을 오르면 낙동강 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그 풍경과 출렁다리, 정상에있는 두개의 정자가 좋아서 가끔 등산을 하는데 그때마다 꼭 들르는 중국집이 있다. 바로 "진차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서 애들하고 함께 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위치는 낙동농협 근처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근처에는 [용궁도자기 짬뽕]집도 있다. 컨테이너식 건물인데 주차장도 넓고 깔끔하다. 자전거 타시는분들, 화물차 운전하시는 분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신다. 늘 갈때마다 사람이 많다. 메뉴판, 정말 가성비 킹이라 할 만하다. 짜장이 된장 베이스라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다. 짬뽕도 맛있다. 얼큰하고 시원한 맛. 짜장곱베기 두개, 짬뽕곱베기 하나, 탕수육 하나 시키면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온다. 늘 갈때마다 ..
상주 짬뽕집 청자가든
상주 짬뽕집 청자가든
2019.03.09상주에서 유명한 짬뽕집인 청자가든데 가보았다. 주위에 차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서있길래 설마 청자가든에 온 차들은 아니겠지 했는데 불길한 예감이 맞았다. 들어가서 먹을때까지 한 30분이상 기다린것 같다. 못참고 갈려고 하다가 부러 온 거리가 아까워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유명 짬뽕집이라는 걸 말해주는 듯이 외부에도 사람들이 기다릴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그런데 겨울에는 좀 추울것 같았다. 비쥬얼은 야채가 많이 잘게 썰어져있는게 참 특이했다. 매추리 알도 다소곳하게 얹어져 있었고. 매운걸 좋아해서 나름 주위에 유명하단 짬뽕집은 거의 가본것 같은데 이집도 불맛도 나고 괜챦았다. 문경의 한성짬뽕(해물짬뽕, 소고기짬뽕)처럼 재료가 과감하게 들어가진 않았지만 이곳은 야채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서 ..
부산 사상 정재운 칼국수 - 비빔국수
부산 사상 정재운 칼국수 - 비빔국수
2017.09.08비주얼을 보라. 침이고인다. 때는 바야흐로 2017년 8월 13일 부슬부슬 비가오는 일요일. 여름휴가 차 부산에 방문해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은호, 지용이 바다놀이를 즐기고 삼락생태공원 근처에 숙소를 잡고 끼니를 해결하러 근처에 나왔다. 애들의 컨디션 상, 락페는 꿈도 못꾸고 뭔가 요기를 할 것을 찾아야했다. 그러던 차에 발견한 [정재운 칼국수] 그냥 막무가내로 식당찾아 걷다가 얻어걸린 그런 곳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칼국수 전문점 답게 면발도 쫄깃쫄깃했고 비빔양념도 매콤하니 입에 잘 맞았다. 밑반찬도 토속적인 맛 그대로. 흡사 울 엄마가 차려준 밥상인 것 처럼. 어느 시인의 말처럼 호로록 국수면발을 말아올리는 것 처럼 인생을 말아올리는 운치가 있는 소박하고 친근한 칼국수 집이었다. 위치는 이마트..
맛있는 짬뽕집 찾아다니기
맛있는 짬뽕집 찾아다니기
2017.04.19동의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전국5대짬뽕 기준이 이렇단다. 이중에 진흥반점은 오래전에 가본것 같고 강릉 교동짬뽕도 가본적은 없지만 구미,포항 분점을 위주로 적어볼까 한다. 분점마다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적어도 교동짬뽕은. 포항에 여행갔다가 적당한 식당이 없어서 들른 교동짬뽕 포항점이다. 포항 죽도시장 근처였던걸로 기억한다. 구미 분점과는 다르게 밥공기가 기본으로 딸려나온다. 비쥬얼도 위에 파를 엊어서 더 신선해보인다. 구미에는 정구지를 엊었는데. 구미와는 다르게 조미료맛이 별로 안나는 건강한 맛이었다. 근데 개인적인 취향은 짬뽕은 MSG맛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구미쪽 손을 들어주고 싶다. 적어도 맛에 관해서는 말이다. 구미 교동짬뽕 중앙시장 안에 있는 곳이다. 배달은 기본적으로 안되고 짬뽕이 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