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별이
별이
2012.06.04별이의 당돌함 ㄷㄷㄷ.
얼불노(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별이
얼불노(얼음과 불의 노래) 왕좌의 게임, 별이
2012.04.21별이의 자는 모습. 쇼파는 완전하게 누더기가 되었고 별이는 침대삼아 밤에 여기서 잠을 잔다. 잠자는 자세도 눈과 입을 가리고 자는게 별이의 취침 정자세. 요즘은 밤에 안잘때 배가 고프면 참치 달라고 종종 야옹 거린다. 영악하게도 아내가 참치를 주고 나면 얻어먹고서 한참후에는 나에게 와서 참치를 달라고 조른다. 그러면 "별아, 참치는 하루에 한번 밖에 안줘~ 사료 먹어~"그러는데 포기안하고 계속 한참동안은 야옹 거림. 요즘 짬짬이 [왕좌의 게임]을 읽고 있다. 드라마로 한참 보고 있는데(근래에 시즌2가 나와서 3화까지 정주행 중.) 재밌어서 원작인 소설도 사서 읽고 있다. 환타지 소설이지만 마법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요정이나 드래곤이 많이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역사소설 읽는 느낌이다. 7개 왕..
별이의 별스런 잠포즈 ^^
별이의 별스런 잠포즈 ^^
2011.03.09장모님께서 지용이 봐주시러 오시기전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에 대해서 걱정을 했다. 예전에도 자꾸 아기에게 좋지 않다며 고양이를 부모님이 계시는(친가) 곳에 갖다 주라고 하셨는데, 행여 별이나 초롱이가 아기를 할퀴는 모습이 목격될 경우 정말 단호하게 둘중 하나를 추방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특히 별이가 걱정되었는데 이녀석은 워낙이나 별나스러워서 자꾸 아이를 건든다는게 문제였다. 물론 가만히 있는데 건들지는 않고 지용이가 와서 별이를 귀챦게 하면 이녀석은 발톱을 내서 건드린다. 그러면 얼굴이나 손에 상처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별이 발톱을 깍고 있지만 여전히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런데 막상 장모님이 오시고 난 후 초롱이가 문제냥이 되어버렸다. 별이는 워낙 붙임성이 좋아 ..
똥별이 생일 ㅋ
똥별이 생일 ㅋ
2010.11.03어제가 똥별이 생일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가 똥별이가 우리집에 온지 1년되는 날이다. 아내와 나는 이날을 별이의 생일로 하기로 했고, 생일선물로 참치를 무진장 좋아하는 참치귀신 똥별이에게 가쓰오부시+참치1캔의 특식을 주었다. 참, 그러고 보면 이녀석과 우리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다 싶다. 어느 밤 아내와 내가 산책 나갔다가 주차장 차밑에서 우는 녀석을 발견했고 너무 가련해서 참치를 한캔 따주었다. 그리곤 잊고 갔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아내는 또 이녀석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다음날 아침에도 이녀석을 보곤 측은해 아내가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래서 우리는 별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이제는 어엿한 우리 집안의 식구가 되었다. 참치 달라고 저녁, 아침 마다 앙양거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너무 귀여..
귀여운 별이
귀여운 별이
2010.06.28아내가 내 맘을 몰라줄때면 별이 배를 만지며 "별이만 내맘을 알아줘" "별이가 최고야" 이러면 아내가 화를 낸다. 어제 방 안치운다 그래서 별이를 만지며 "별이가 최고야", "별이만 내맘을 알아준다", "내 맘알아 주는건 별이 밖에 없어" 이러니 아내가 화를 냈다. 그래서 나는 사과했다. 설겆이를 해주거나 방청소를 해주지는 않지만 별이는 귀엽다. 가끔 아내와 나는 별이와 초롱이가 방 청소나 설겆이를 하거나 용용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ㅋㅋ
100625 근황
100625 근황
2010.06.251. 별이 그녀석 수상하다. 원래는 발로 배를 건드리면 깨물고 잡고 오만 난리를 치는데 요즘은 안그런다. 아내 말로는 이제 초롱이 처럼 독립적이 되어 가는것 같다고... 혼자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난도 줄어든걸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사고뭉치 별이가 사고를 안치니 조금 시원 섭섭하다. ㅎ 2. 용용이는 이제 제법 잘 누워있고, 유모차도 예전보다 많이 타고 그러는데 밤에 칭얼대고 울고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잔다. ㅠㅠ 아내 말로는 애기는 백일 지나면 성장통 때문에 찡찡거린다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다. 애기가 우는거엔 다 이유가 있단다. 부모가 몰라서 그렇지. 글고 잠올때 찡찡대는건 램수면상태에서 잠을 드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나... 암튼 아내덕에 많이 배운다. ㅋ
용용 & 별
용용 & 별
2010.06.04잠자는 용용이와 자다가 일어난 별이 ^^, 소파를 샀는데 별이가 완전 다 뜯어 놨다. 이녀석은 모든 물건을 스크래쳐화 하는 놈인지라 소파 구입시에도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소파에 스크래치질 ㅠㅠ. 첨에는 아내와 내가 막 말리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산다. 나중에 너덜너덜 해지면 버릴려고. ㅋ 별이는 용용이가 울면 가끔씩 햩아 줄려고 혓바닥을 내민다. 자기딴에는 안됐어서 그러는가 보다. -_-;;; 워낙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악의가 없어서 미워할래야 할수가 없다. 별이와 용용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
용용 태어난지 70일
용용 태어난지 70일
2010.05.20용용이가 이제 태어난지 70일이 훌쩍 지났다. 유두혼동이 와서인지 혼합수유를 하다가 분유병을 잘 안빨려고 그래서 요즘은 모유위주로 먹이고 있는데 이녀석이 분유병 빨던 버릇으로 모유를 빨면서 안나온다고 짜증을 내고있다. 그러다가 잠이들때면 모유를 타서 먹이면 100~120ml정도는 먹는다. 모유먹는 방법을 체득해서 완모하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은 어떨지 모르겠다. 집에 냥이가 두마리나 되는지라 아토피도 안생겼으면 좋겠고, 알레르기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하드한 환경에 노출되어서 생활 하고 있는 애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도. 요즘은 엄마, 아빠를 보고 눈 초점을 좀 맞추는거 같다. 용용이 자리에는 언제나 고양이 털이 붙어있어서 좀 미안하다. 접때 남영이모 왔을때 용용이가 불쌍하다 그랬다..
별이와 초롱이
별이와 초롱이
2010.05.06우리집의 말썽꾸러기 별이다. 요즘들어 더 말썽을 많이 부리는데, 아내와 나는 이녀석 때문에 가끔 너무 힘들다. 특히 애기를 안고 있을때 사고를 치면 어떻게 손쓸 도리가 없다. 애기때문에 구입한 소파를 일주일도 안돼 스크래쳐처럼 긁어나서 만신창이가 됐고, 집안에 오만 새로운 물건은 다 한번씩 건드려 보거나 입에 가져다 가서 치우기 바쁘다. 이녀석은 특히 물을 좋아하는데(목욕시킬때 빼고) 물이 담긴 컵이 있으면 물을 먹어보고 컵에 물이 조금만 차있어서 입에 못댈때는 컵을 엎어버리는 영특함을 지녔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엎어진 물을 입에도 안댄다는 것. ㅠㅠ 그럴려면 왜 엎니 ㅠㅠ 이래저래 별이가 우리를 힘들게한다. 그래도 알고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니 이녀석을 미워할 수가 없다. 이녀석은 스크레쳐 위에서 자는..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2010.04.06요즘 아내와 내가 절실하게 공감하는 말이 "육아는 힘들다"라는 말이다. 애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냥 지 혼자 잘 클 줄 알았는데, 우리집에 딱 들어오고 난 후 부터는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애기에게는 많은 손길과,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위에서 점점 더 힘들어 질 거라고 그러는데 도대체 지금보다 더 힘든건 어느 정도 라는 거야? 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기도... ㅠㅠ 퇴근후 나의 일과는 애기 안아주고 분유타고 안아주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분유타고 이런 것들. 물론 아내가 더 피곤하며 고생이 많다. 그런 아내에게 앞으로 힘든 내색 안해야겠다. 나는 어떤 모습보다 용용이(용용이는 지용이의 애칭이다. 초롱이를 롱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지었다 ^^..
구두 청소의 달인 별이
구두 청소의 달인 별이
2010.03.24구두청소의 달인 신발 별이 선생 되시겠다. 20년동안 오로지 구두 뿐만아니라 각종 운동화를 청소 하신 분이시다. 아내는 신발 별이 선생께서는 그냥 신발류를 무작위로 청소하는게 아니라 냄새가 나는 신발만을 청소하신다고 주장한다. 그도 그럴것이 아내의 신발은 그냥 냄새만 맡고 주로 청소하는 신발은 내 신발을 하신다. 나는 그 주장에 반박했다. 내 신발이 냄새가 나서 별이선생께서 청소하시는게 아니라, 아내의 신발은 신발들어가는 입구가 내 거보다 상대적으로 좁아서 청소가 용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쨋든 신발 별이선생은 신발의 각종 먼지를 끄집어 내는데 달인 이시다. 동영상에서도 보여지듯이 손을 집어넣고 먼지를 끄집어낼 뿐만 아니라 그 먼지를 입으로 가져가고 손으로 ..
별이는 궁금해 못산다
별이는 궁금해 못산다
2010.03.16아기는 주수를 완전히 못채우고 나온지라 인큐베이터에 일주일 넘게 있다가 어제 퇴원해서 집으로 왔다. 타란을 책꽂이 위로 치우고, 작은방을 치우고 거기에 아기방을 마련했는데 우리집의 다른 식구인 별이와 초롱이가 요즘 그 방이 궁금해서 못산다. 애기 소리도 나고 몇주전 부터 그방에 출입을 금하긴 했지만 그 안에 롱이와 별이 좋아하는 큰 옷걸이가 있어서(아그들은 그 밑 어두운 곳에 들어가길 좋아한다) 자꾸만 들어갈려고 앙양거린다. 특히 별이는 더 별나서 문에 붙어있는 노루굽을 덜그럭 덜그럭 발로 계속 만지고 앙양거리고 큰 소리로 뭐라하면 조금 관심을 끊는가 싶다가도 이내 또 그런다. ㅋ 다른 사람들은 애기때문에 고양이를 다른데 맡기라고 그러지만 우리부부는 아직까지 롱이와 별이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