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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00:13

Sony TC-FX5 카세트 데크 사용기

원래의 계획은 락/메탈 음악을 들을때 끝판왕이라 불리는 그라도 SR60e를 43불에 결제를 해놓고 배송을 기다리던 참이었다.근데 뭣때문인지 그 제품의 주문이 2달쯤 후 취소되면서 예기치 않는 금액이 생기게 되었다.그래서 평소에 사고 싶었던 카세트 데크를 구입했다. 나카미치 데크를 사고 싶었지만 예산 범위 밖이었으며 괜챦은 매물도 접하기 어려웠기에.80년대에 나온 소니 TC-FX5 카세트 데크를 들이게 되었다. 외관은 역시 소니라는 ..

Skrillex - Bangarang

Chemical Brothers, Prodige이후 일렉트로닉 음악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 얼마전 접한 Skrillex와 IDIOTAPE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Skrillex의 덥스텝이란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중저음의 붜붜거리는 우블베이스에 강렬한 디스토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자메이카에서 발원한 덥 이란 음악이 그 원류라고 하는데 레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반복적이고 인상적인 멜로디에 산뜻한 여성보컬도 엊힌다. 주로 퇴근길 기분전환..

2013.09.30 09:17

Spotify 인터넷 라디오 사용기

아이튠즈 라디오를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예전에 듣던 Spotify인터넷 라디오가 생각나서 다시 들어보았다. 음질은 체감상 아이튠즈라디오가 더 좋은것 같았지만 Spotify는 나름대로 좀더 다양하고 많은 채널을 제공하고 곡정보/앨범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vpn으로 우회해야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이게 좀 번거롭긴 하지만 요즘은 TunnelBear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간단하게 vpn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달에 5..

2012.07.09 17:38

닥터코어911 - 98년을 보내며(Demo)

피아, 와이낫 이런 팀들과 함께 홍대씬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밴드가 있었다. 뉴메틀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음악을 했던 닥터 코어911이 바로 그들이다. 랩퍼가 따로 있는 밴드답게 강력하고 파워있는 그로울링을 들려주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랩도 들을 수가 있다. "홍대씬의 서태지"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는데 정말 나중에는 기타리스트 답십리안이 "Top"이라는 이름으로 서태지밴드로 떠나게 된다. ..

2012.04.26 23:24

박지윤 - 꽃, 다시 첫번째

그녀는 앨범 제목처럼 그냥 인기가수 박지윤에서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싶었나 보다. 6집까지는 전혀관심이 없었고 그냥 춤잘추고 섹시한 가수로만 각인되어있었던 터라 앨범을 들어보지 못해서 변화의 폭이 전에 앨범들과 비교해서 얼마만큼인지 가늠할 수는 없지만 TV에 나오고 라디오에서 들려지는 바로 봐서는 예전과는 완전 다른 사람의 모습처럼 보인다. 담다디를 부르던 인기가수 이상은에서 공무도하가를 부르는 이상은으로의 완벽한 변태..

2012.03.29 22:50

Michael Jackson - Bad

마이클 잭슨은 Thriller의 엄청난 성공이후 1987년 야심작 BAD를 들고 나오면서 Quincy Jone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한다. 앨범에 대부분의 곡을 자신이 작곡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욕심을 한껏드러낸 것이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무려 5곡의 싱글이 빌보드 Hot챠트 1위곡에 오르는 대기록을 남기며 Thriller에 비견될만한 성과를 거두게된다. 팝의 황제라는 별명답게 ..

서태지 8집 - 8th Atomos Part Moai

서태지의 새로운 싱글앨범은 대중친화적 이다. 록 적인 성향보단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하고 곡들이 아주 편안하고 예쁘게 들린다. 서태지 특유의 소녀적 감성이 묻어나는 곡들이랄까? T'ikT'ak을 제외한 나머지 2곡은 드럼엔베이스에 8비트 오락실 사운드에 나름대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했던 서태지의 고민이 보인다. 이번 앨범도 "완전 새로운 무엇"은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듯 서태지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를 자신의 것..

Damien Rice - O

이 대책없이 아름다운 "쌀아저씨"의 노래를 어떤 것 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엘리엇 스미스 만큼 고즈넉한 목소리지만 때로는 가슴이 터질듯 열정적이고 루퍼스 웨인라이트 처럼 간결하고 깔끔한 멜로디의 노래지만 도회적이진 않다. 순박하고 전원적인 자연미가 느껴지는 노래. 아일랜드의 국보급 뮤지션 U2, 시네이드 오코너 만큼이나 소중한 보물 "데미안 라이스". 자켓 삽화 만큼 순수한 노래로 가득한 앨범. Still a little bit of your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