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
용용 & 롱롱
용용 & 롱롱
2010.07.22롱롱(초롱)이는 아내나 내가 용용이 안고있을때는 관심을 안보이다가 용용이 혼자있을때는 다가가서 냄새를 맡아본다. 별이는 몸을 햝곤 하는데 롱롱이는 그래도 얌전한편 ㅋ ^^ 아내가 찍은 사진 ^^ 초롱이가 요즘은 하도 얌전해서 "초여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롱이 별명 변천사. 롱롱이 -> 초여사. ^^
용용이의 위엄
용용이의 위엄
2010.07.13잘놀고 잘 찡찡거리고 잘웃고 잘 누워있고 잘 버둥거리는 용용이의 위엄. 쑥쑥 크는 것인지 얼마전에 산 거북이, 달팽이 그려진 옷이 작아졌다. ㅋ 어제 저녁에는 잠도 잘안자고 찡찡거리고 울고 난리가 났는데 밤에는 잘 자더라. 아내 말로는 토요일날 할머니 집에 갔다가 와서 생활리듬이 바뀌어져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하던데... 모르겠다. 아프지 않고 잘 자라렴.
100625 근황
100625 근황
2010.06.251. 별이 그녀석 수상하다. 원래는 발로 배를 건드리면 깨물고 잡고 오만 난리를 치는데 요즘은 안그런다. 아내 말로는 이제 초롱이 처럼 독립적이 되어 가는것 같다고... 혼자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장난도 줄어든걸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사고뭉치 별이가 사고를 안치니 조금 시원 섭섭하다. ㅎ 2. 용용이는 이제 제법 잘 누워있고, 유모차도 예전보다 많이 타고 그러는데 밤에 칭얼대고 울고 이녀석이 잠을 잘 안잔다. ㅠㅠ 아내 말로는 애기는 백일 지나면 성장통 때문에 찡찡거린다는데 그것 때문인것 같다. 애기가 우는거엔 다 이유가 있단다. 부모가 몰라서 그렇지. 글고 잠올때 찡찡대는건 램수면상태에서 잠을 드는 법을 몰라서 그렇다나... 암튼 아내덕에 많이 배운다. ㅋ
용용 & 별
용용 & 별
2010.06.04잠자는 용용이와 자다가 일어난 별이 ^^, 소파를 샀는데 별이가 완전 다 뜯어 놨다. 이녀석은 모든 물건을 스크래쳐화 하는 놈인지라 소파 구입시에도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소파에 스크래치질 ㅠㅠ. 첨에는 아내와 내가 막 말리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포기하고 산다. 나중에 너덜너덜 해지면 버릴려고. ㅋ 별이는 용용이가 울면 가끔씩 햩아 줄려고 혓바닥을 내민다. 자기딴에는 안됐어서 그러는가 보다. -_-;;; 워낙 사고를 많이 치지만 악의가 없어서 미워할래야 할수가 없다. 별이와 용용이 앞으로도 잘 지내길. ^^
용용아 밤에 잠좀 자자.jpg
용용아 밤에 잠좀 자자.jpg
2010.05.28용용이 백일도 가까워 오는데 백일의 기적(요즘 그냥 눕혀놓으면 예전보다 잘 놀기는 하지만... 그걸로 부족해 ㅠㅠ)은 고사하고 밤낮이 바뀌어서 아내도 나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밤에는 안자고 낮에만 잘려고 하니 이거 어쩔. ㅠㅠ 버둥 버둥의 위엄은 돋네. 그치만 더욱 더 분발해 주렴. 부모님께 지금부터 효도 해야지. 바로 효도가 부모님 걱정안시키고 편하게 해드리는게 효도라는거. 그래서 지금부터 그걸 연습해야해. 그럴려면 잠은 밤에 자야해. 하지만 현실은 우리아이 부모 맘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다는거. ㅋ 모유도 분유병 빨듯이 해서 안나와서 그런지 찡찡 거리는 시간이 많아졌고, 얼굴에 빨간 점 같은게 올라와서 이거 아토피 아닌가 걱정이 이만 저만. 제발 아토피만은 우리 아이가 안가지길 기도했..
용용 태어난지 70일
용용 태어난지 70일
2010.05.20용용이가 이제 태어난지 70일이 훌쩍 지났다. 유두혼동이 와서인지 혼합수유를 하다가 분유병을 잘 안빨려고 그래서 요즘은 모유위주로 먹이고 있는데 이녀석이 분유병 빨던 버릇으로 모유를 빨면서 안나온다고 짜증을 내고있다. 그러다가 잠이들때면 모유를 타서 먹이면 100~120ml정도는 먹는다. 모유먹는 방법을 체득해서 완모하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은 어떨지 모르겠다. 집에 냥이가 두마리나 되는지라 아토피도 안생겼으면 좋겠고, 알레르기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하드한 환경에 노출되어서 생활 하고 있는 애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바램도. 요즘은 엄마, 아빠를 보고 눈 초점을 좀 맞추는거 같다. 용용이 자리에는 언제나 고양이 털이 붙어있어서 좀 미안하다. 접때 남영이모 왔을때 용용이가 불쌍하다 그랬다..
용용
용용
2010.04.09아직 채 한달이 안되었지만 애기가 커가는게 참 신기하다. 요즘은 가끔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예전에 사놓은 [강아지 똥]이나 [동물원]을 읽어주고 있다. 물론 무슨 얘기인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말을 알아듣기 전이나 알아듣고 난 후 부터 가장 먼저 권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을 아이가 접하게 해 주고 싶었다. 앞으로 아이에게 세상은 더 각박하고 힘겨울지 모른다. 경쟁과 성공만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강아지 똥이 설파하는 작은것이 아름답고 세상에 하챦은 것은 하나 없다. 라는 소박한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라면서 강아지 똥을 읽는다. 물론 권정생 선생처럼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런분들을 본받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요즘 땡깡이 장난이 아니다. 버둥거리기도 잘하고, 손을 이리저리 흔들기도 잘한다. 용용이..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용용이와 매롱냥 별이 ㅋ
2010.04.06요즘 아내와 내가 절실하게 공감하는 말이 "육아는 힘들다"라는 말이다. 애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그냥 지 혼자 잘 클 줄 알았는데, 우리집에 딱 들어오고 난 후 부터는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애기에게는 많은 손길과,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힘들다 힘들다 하니 주위에서 점점 더 힘들어 질 거라고 그러는데 도대체 지금보다 더 힘든건 어느 정도 라는 거야? 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기도... ㅠㅠ 퇴근후 나의 일과는 애기 안아주고 분유타고 안아주고 트림시키고, 재우고 분유타고 이런 것들. 물론 아내가 더 피곤하며 고생이 많다. 그런 아내에게 앞으로 힘든 내색 안해야겠다. 나는 어떤 모습보다 용용이(용용이는 지용이의 애칭이다. 초롱이를 롱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지었다 ^^..